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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1 vitaminB
작성
11.10.26 14:13
조회
4,463

작가명 : 건드리고고

작품명 : 고수현대생활백서

출판사 : 영상노트

짧게 평하자면 최근 본 소설 중에선 최악입니다. 진실성이 제로입니다. 인과관계도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1권 중반까지는 그래도 주인공 성격의 특이함으로 인해 피식거리며 볼만했지만, 그 이후로는 작가가 각 파트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썼다고 무방할 정도로 이상합니다. 마치 요새 현대판타지가 유행이니 유행하는 파트 다운그레이드 시켜서 이것저것 섞은 기분입니다.

우선 2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 A의 동생입니다. 이 A는 현대의학으로는 치료불가능한 희귀병을 갖고 태어나서, 부모님의 애정이 모두 A에게로만 가서 당신은 질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A는 왕따이며, 방과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혼자 방에서 훌쩍거리는 사람입니다. 근데 어느날 사고가 일어나 식물인간이 됐던 A는 갑자기 완쾌됐고, 그 이후에 키도 크고, 공부도 엄청 잘하고, 싸움까지 잘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당신은 A가 겉모습을 마음대로 바꾼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역용술로 칭하겠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겁니까?

혹시 당신은 A에 대해 별다른 의문없이 A한테 역용술을 배워서 공짜로 성형수술 할 수있게 되었다고 좋아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아니면 충분히 그럴수 잇다고 납득하십니까? 그러시다면 이 소설을 볼 준비가 되신겁니다.

2번째 질문입니다. 당신은 고3이고, 어떤 유명 아이돌과 같은 학교이나 다른 반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유정도면 되겠습니다. 당연이 그 아이돌은 바빠서 학교를 잘 못 나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돌이 어떤 아이한테 아는 척을 합니다. 좀 친해보입니다. 그날 이 학교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혹시 당신은 아이돌이 자기반으로 돌아가자 마자  일진이 그 아이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을 생각하셨습니까? 혹은 그 학교 이사장의 아들이 일진 10명을 끌고 그 아이를 데려가 두들겨패려하고, 그 장면을 녹화할려고 한다는 걸 상상하셨습니까? 그러시다면 역시 이 소설을 볼 준비가 되신겁니다. 혹시 아직 학생인 연예인을 아신다면 꼭 말씀해주십시오. 아무한테나 말을 걸면 그 학생은 그날 무지하게 맞는다고, 그러니 그냥 혼자서 학교 생활 하라고.

이 외에도 모든 에피소드마다 현실성이 있는 것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고3 교실에서 매일 같은 애 2명이 싸우는데 학생이나 선생이나 아무런 제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일진은 모두 칼을 들고 다니고, 조폭은 자신이 관리하는 클럽인지 나이트에서 자그마치 늦어도 저녁 8시는 안되는 시간에 예쁜 여자를 억지로 끌고 가려다가 주인공이 그 조폭을 패자, 사시미를 휘두릅니다. 요새 홍대는 그런 곳이었습니까?

그리고, 다른 여타 머리가 똑똑하다고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이 주인공 역시 천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작가가 생각하는 천재와 제가 생각하는 천재가 차이가 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롤로그에는 분명히 무공뿐 아니라 모든 학문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집필할정도의 천재이며, 한 번 본것은 잊지 않으며, 그와 견줄자는 제갈량정도밖에 없다고 나옵니다. 영혼이 다른 육체에 깃들었음에도 머리 스펙이 똑같은 것은 넘어가겠습니다. 영혼은 제가 몰라서 말을 못하니까. 어쨋든 이 소설 통째로 머리가 좋다는 것은 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 것과 수능시험을 몇달만에 만점 받는 딱 그 2개만 나오는데 암기를 잘하는 것은 천재와 관련이 없으며(현대에는 컴퓨터가 암기와 계산을 다 해주는데 암기 잘한다고 천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머리속에 있는 지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인물이 아니면 프롤로그에서 묘사한 천재가 아닙니다. 사실 수능정도는 난이도가 그리 높은 시험도 아니고, 수능 자체도 만점은 꾸준히 나옵니다. 그리고 490점이상 받는 사람은 언제든 만점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 그 모두가 주인공이 살던 시대에 제갈량빼고는 적수가 없을 정도의 천재입니까? 주인공이 살던 시대에는 모두 머리가 나쁘다라는 설정이라면 넘어가겠습니다.

주인공 성격도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동생이 납치됐을 때는 그냥 좀 많이 패고 말았습니다만, 엠티가서 200명과 술대결을 이긴 후(전 알콜을 그렇다 치더라도 그 많은 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무공의 신비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설마 모든 세포들을 내공으로 보호하고 100도씨까지 몸을 끓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의대생 3명이 자신들과 동기인 어떤 여자애를 덥치려고 하는 장면을 봅니다. 어디서 많이 들으신 장면이십니까? 주인공은 그 3명을 마찬가지로 팬 후 자신이었으면 그 3명을 죽였을 것이라고 여자한테 말합니다. 자신의 동생이 납치됐을때는 죽이려고도 하지 않다가,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하니, 죽이라고 하는 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죽였다가 그 여자가 걸리면 그 여자가 과연 무죄로 풀려날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작가는 뉴스에서 나온 어떤 사건을 보면서 자신이라면 이렇게 했을 거라고 말한 듯 한데, 이건 사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소설을 써서 대박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주인공이 과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소설을 쓸 수 있을지 참 의문입니다. 남을 이해못하는데 어찌 공감을 끌어낼 수 있겠습니다.

소설 자체가 진실성이 다가 아니지만, 반대로 이게 너무 결여되있다면 그 소설은 소설이라고 불릴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거의 동화수준에도 못 미칠 정도로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진실성이 결여된 소설들이 있습니다만, 이 소설은 그 중에서도 정말로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소설에서 어떤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처럼 대리만족을 하고 싶어도 어느 면에서 해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이 아래부분을 그냥 태클입니다.

많은 소설에서 한국 최고의 대학을 한국대라고 씁니다. 만약 현실의 서울대=한국대라면 수능 만점받아도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한국대 경제학과 못들어갑니다. 주인공 내신 최소 상위 40% 아래입니다. 원서도 절대 못넣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문과는 면접도 없습니다. 제가 외고 출신이라 경험해봐서 압니다.(만점받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Comment ' 37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26 14:33
    No. 1

    1번째는 제가 봐도 황당한데 2번쨰는
    실제로도 그런사건이 있기도 하니까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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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1.10.26 15:12
    No. 2

    말씀대로라면 내용이 좀 애매하네요.
    아무리 100이면 100사람 생각이 다르다지만.
    어느정도 흐름이 있고 현대라면 설정이 현재와 같다는건데 뭔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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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5:46
    No. 3

    1번은 제가 봐도 에러.
    2번은 오히려 요즘 학교 애들을 잘 모르시는 거 같네요.
    아 조폭은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조폭은 같은 조폭끼리 아니면 폭력을 잘 휘두르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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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26 15:56
    No. 4

    폭력은 안휘둘러도 삥은 뜯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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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0.26 16:27
    No. 5

    이건 어울림에서 보던거랑 비슷한수준으로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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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0.26 16:39
    No. 6

    아무 생각없이 책장 훌렁훌렁 넘기며 시간 때우고 싶은 분에게만 일독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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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10.26 18:25
    No. 7

    1번이야 뭐랄까...하루히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할수는 없으니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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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x혈기린
    작성일
    11.10.26 18:43
    No. 8

    현직 고등학생으로서 2번이 그럴듯 하다고 리플다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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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귀율
    작성일
    11.10.26 19:08
    No. 9

    현직 고등학생으로서 2번이 그럴듯 하다고 리플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2) 만약 저 고등학교가 액션물같은데서나 나오는 개막장 학교가 아닌 이상에야 저런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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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MKoo
    작성일
    11.10.26 19:54
    No. 10

    2번보다 더한일도 벌어지는 학교도 많고, 심지어 중학교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벌어지는게 그런 똥통학교에 잘도 재벌가의 아들,딸이 다니겠습니다. 야자 동의여부 조사서만 돌려도 다음날이나 당일날 학교에 2급공무원이 찾아오는 학교도 차고 넘치는데 잘도 양아치들이 학교를 다니겠습니다. 여하튼 개연성은 잠시 하늘나라로..

    또한 제갈량과 맞먹을정도의 두뇌라고 하는게 그리 오류가 되지 않는게 남궁천우는 불과 1년도 안되는 시간에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전과목의 전과정을 암기 및 이해하고, 응용해 버립니다. 파스칼이 살아돌아와도 백지상태에서 미적분까지 완벽히 학습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문돌이 미분은 로피탈만 집어넣어도 풀린다고 합니다만(...) 저정도면 천재로는 인정해줄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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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vitaminB
    작성일
    11.10.26 20:04
    No. 11

    MKoo님 죄송하지만 저정도론 절대 천재가 아닙니다. 수능 자체가 난이도가 워낙 낮아서. 수능수준 한번에 암기만 된다면 길어야 2달안에 끝낼 자신 있습니다.. 영어야 사전하나 통째로 외우는데 3일도 안걸리고, 사탐도 3일이면 4과목 다 볼 겁니다. 수학은 이론 좀만 보고 문제지 하나 사서 외우면 나머지는 역으로 계산에서 이론 다 채울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전 Y대 재학중입니다. 제 머리 정도로 충분히 가능하니 천재라는 건 말이 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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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11.10.26 20:11
    No. 12

    1번은 저도 읽을때 황당했고 2번은 여주인공 성격자체가 특이하고 남자한테 별관심없어서 먼저 말건사람이 없던거아니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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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누란양말
    작성일
    11.10.26 21:03
    No. 13

    내신 40%도 수능만점이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탠데요. 물론 그해 수능난이도에 따라 갈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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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누란양말
    작성일
    11.10.26 21:09
    No. 14

    그리고 단순 암기만 잘해도 저정도면 천재라고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한데요. 그리고 천재가 만점인데 범인도 만점을 받았다고 해서 천재가 범인 수준이라는 논리는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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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1.10.26 21:17
    No. 15

    100% 공감이네요. 댓글 길게 썼다가 다 지우고 이거만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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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Ghazghku..
    작성일
    11.10.26 21:20
    No. 16

    1번- 저도 좀 알려주세요. ●█▀█▄ ●█▀█▄

    2번- "너 이쉑희. 너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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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10.26 21:53
    No. 17

    1번 이해불가영역.역용술이면 얼굴에 한정이지 몸전체를 대상으로 하는건 아니지않잖아요?
    2번 갠적으로 tv볼시간조차 없는데 아이돌이 튀어 나오든 말든 신경 써줘야 할 이유를 못찾겠네요.요즘 연예인은 한철장사라서 한철만 지나면 다른 연예인이 인기가 더 많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전부 연예인으로 쳐줘야되는지도 의문.
    ps.킬링타임으로서는 재미있다고 봅니다.그리고 천재긴 하지요.숙달에 대해선 천재라고 봐야됩니다.즉 최적화에 대한 천재라고 해야겠지요.중간에 나오는 출판에 대해선 웃고 지나가고 한국대는 뭐 그저 그렇군 하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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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경쟁론
    작성일
    11.10.26 21:56
    No. 18

    이런글을 보고 그런식으로 사고방식을 하게 될 학생들을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군요. 요즘 정말 책 으로 나오는 폭력과 말도안되는 무개념 상황에 어린학생들이 보고 어떻게 생각하게될까요? 티비나 영화등은 어른이 그나마 보다가 제재라도 하기도하지요 책으로 보고있으면 어른들이 어떤내용인지 몰라서 그냥 넘어가면 학생들의 사고관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말 이런 것에대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란양말
    작성일
    11.10.26 21:58
    No. 19

    경쟁론님/ 어떤 사고방식이요? 학교 일진을 영웅화한게 아니라 왕따가 일진 때려눕히는 소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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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앗시리아
    작성일
    11.10.26 22:04
    No. 20

    전 주인공 이름이 영재일 때부터 자뻑물로 가곘다는 생각을 하고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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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0.26 22:07
    No. 21

    경쟁론님 // 소설을 보고 일반학생은 그런 사고방식 안합니다.
    애초에 그런 사고방식 할 사람이면 영화,드라마를 보고서도 그런 생각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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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10.26 22:33
    No. 22

    란제로스님/
    란제로스님과 경쟁론님의 전제조건 자체가 틀리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란제로스님이 말하는 일반학생은 방관자라 생각되는군요.경쟁론님이 말하는건 일반학생중 괴롭힘을 당했거나 왕따,은따라고 칭해지는 부류에게 적용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즉 사춘기와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왕따당하는 학생들의 심리상태는 도덕적인 세뇌가 강해서 부모에게나 범죄쪽에 대해 강력한 족쇄때문에 함부로 행동할수없지만 그 족쇄가 풀리면 더 잔인해 지지요. 피해자는 족쇄가 풀리면 방관자나 가해자에 비해 살인과 범죄에 대한 강렬한 충동을 느낍니다. 왜 강렬해 지는지는 각자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방관자쪽(관찰자)은 그나마 융통성이 있지요.가해자는 족쇄쪽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거나 있어도 그만인 식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10.26 23:27
    No. 23

    읽어보진 않았지만, 서울대라면 수능 만점 받아봐야 내신 40%면 걍 짤리는거 아닌가요? 서울대 내신 반영도 높은데.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보게 된다고하면 좀 섬뜩하긴 하네요. 레알 이게 사실이라고 믿으면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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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encorol..
    작성일
    11.10.27 02:53
    No. 24

    2번이 그럴듯하다????????? 도대체 어떤 학교을 나온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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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1.10.27 05:43
    No. 25

    2번 그럴듯 하죠. 단 똥통 학교에서..
    연얘인이 똥통 학교를 다닐까요? 외국계열 다니거나 예체능 고등학교로 빠져서 거기서 거기인 애들뿐인데 무슨...
    오히려 연애인 꼬꼬마가 애들 삥뜯어서 문제가 일어났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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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beluga0
    작성일
    11.10.27 08:42
    No. 26

    안타깝습니다. 문피아 14화만에 점령!!! 쿠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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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10.27 09:49
    No. 27

    요리들도 종류에 따라 먹는 방법이 있듯이 소설도 종류에 따라 보는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지한 소설에는 리얼리티 라는 잣대롤 강하게 들이댑니다. 딱봐도 개그치는 소설에 (비뢰도같은..) 에이 세상에 저런게 어딨어. 저런상황자체가 말이되냐..라던가 슈퍼맨에서 에이 안경만 벗었는데 못알아봐 저런게어딨어..라는 말은 하지않습니다.
    건드리고고 님 작품은 가르딘 전기부터 봤는데 아 개그소설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고봤습니다. 사실 다르진 않구요. 그리 심각하게 쟤들은 왜 주인공 빼고 멍청하지? 생각을 안하나? 하는 생각을 안하고 그냥 피식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하구요.
    이번소설 또한 전작들과 그다지 다르진않지만 한가지 현대물이란데서 이정도 여파가 오는듯하네요. 현대물은 아무래도 개연성따지기 딱좋은 장르니까요.
    여튼 건드리고고님 글은 힘뺴고 보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뭐라하지는 마시고 그냥 심심할때 즐기시면 재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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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이멜
    작성일
    11.10.27 11:34
    No. 28

    1번은 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2번은 어느정도 말이 되는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배준엽이란 녀석은 어렸을때부터 이주연을 알아 왔고 좋아하고있는데 자기한테는 관심도 없고 말도 잘 안걸고 하는데 이주연은 갑자기 나타난 떨거지(주인공)한테 관심을 보이고 말도 걸고 하니까 일진 한테 두들겨 맞는걸 퍼트려서 망신을 주려한거죠. 배준엽이란 녀석이 착한것도 아니고 일진들 끌고다니고 노는 놈인데...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새로운것을 보고 익히는데 10개월에 수능 만점이면 천재라고 할수있겠죠. 그리고 수능 만점이 주인공의 최고 능력은 아니잖아요.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갈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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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1.10.27 13:08
    No. 29

    갑자기 떨거지한테 관심을 보이고 말도걸고 하는것 자체가 말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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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에르디시
    작성일
    11.10.27 15:02
    No. 30

    개그소설이라고해도 소설인데 기본적인 인과관계의 개연성은 있어야죠. 장르문학 중에서 판타지가 삼류취급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개연성에 너무 너그러워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요즘 어떤 조직이 그 시간에 그런 곳에서 그런 사람한테 달려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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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27 15:22
    No. 31

    개연성이 모자라도 한두가지가 그러면 무시하겠지만 사소한 거라도 여럿이 모이니 총체적 난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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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배덕의방주
    작성일
    11.10.27 16:21
    No. 32

    몇몇 작가분들은 어찌되었건 잘 팔리면 되고 재미있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ㅅ-; 재미 없는 글은 일기장에 적는 거와 같다면서요. 개연성? 그런건 먹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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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1.10.28 01:52
    No. 33

    장르소설이 원래 그런거다, 웃자고 쓴 작품에 죽자고 달려들지 마라... 실드치는 분들이 많으신데 몰개연성도 이 정도면 총체적 난국입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잠수타기
    작성일
    11.10.28 17:28
    No. 34

    어차피 건드리고고님 글은 생각 안하고 보는데요

    웃을려고 보는거라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네요.

    뭐 이런 것도 있어야죠. 완결까지는 가시는 분이니 편하게 보고 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11.10.28 18:33
    No. 35

    저도 1권은 그럭저럭 재밌게 봐서 2권을 기다리며 오늘 빌려서 봤는데...ㅠㅠ 지금 다 못보구 있습니다.
    1권은 진짜 대리만족되는 부분도 있고 나름 볼만했는데 2권은 대체 뭥미..;;어디서 대리만족을 느껴야 되는 건지? 내용이 있기나 한지? 결국 수능보고 대학교 감. 이게 땡 아닌가요?(현재 반정도 본 내용이 이러네요)
    주인공 천재는 커녕 그냥 바보 같아요-_-;;;;지능이라는게 말하자면 평면이 아니고 입체적인 걸텐데...주인공은 그냥 1차원적인?? 느낌이랄까요?똑똑하지 않은 나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네요...(아니 나보다 모자른 느낌이랄까요?)수능 만점 받은거 말고요.암튼 원래 속독 안하는데 얼른 보고 반납해야 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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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10.31 04:14
    No. 36

    2번이 그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대단하신 분이네요 대체 어떤 똥통학교를 나오셨기엨ㅋㅋㅋㅋ 게다가 일진들이 다 칼을 들고다니다닠ㅋㅋㅋㅋㅋ 이런 비평글에 반대는 대체 왜 나오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닼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2.02.09 17:48
    No. 37

    차를 사는데 중고는 절대 안산다고 하면서 대리점에 가서는 차체를 두드려보고 엔진 소리 듣고 차신합일(?)해보고 이 차 아니면 안산다고 속이면 소송 건다고하죠.내심 쥔공이 꼼꼼하군 하면서 읽었는데??? 으악~~차를 대리점에서 산다? 아니 대리점껄 가져온다? 그건 전시차 아닌가요? 분명 중고찬데? ㅉㅉ 작가님 차 사본적이 없다에 한달 용돈 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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