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교사다.GTO의스멜(스포심함)

작가명 : 연제

작품명 : 나는교사다

출판사 : 파피루스

얼마 전 어떤분이 고수현대생활백서를 가지고 H2라는 만화의 한 줄의 문구가 비슷하다고 표절 운운했었다.

그렇다면 만화 GTO의 향기가 솔솔 풍기는 '나는 교사다'라는 현대판타지는 과연 표절인가 아닌가? 몇 가지를 짚어보겠다.

1. 인공이는 학생시절 알아주는 싸움꾼이었다. 하지만 모종의 이  

   유로 공부를 열심히 해 교사가 된다. 나름 알아주는 명문고인데

   문제아반이 있고 인공이가 그 문제아반을 맡는다. 교장과 교감

   은 인공이를 싫어한다.(GTO에서 인공이는 폭주족 짱 출신이고

   문제아 반을 맡게 된다. 교감만 인공이를 싫어한다.)

2. 어떤 여학생이 가수의 꿈을 가지고 가수가 되고자 한다. 인공 이

   가 적극적으로 부모님을 설득한다. 아마도 잘나가는 가수가 될

   듯..(GTO에서는 왕따 당하던 아이를 아이돌로 만든다.)

3. 반내에 인공이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 그 놈들중 컴퓨터를

   잘하는 놈이 있어서 인공이를 난처하게 만든다.(GTO에서는 컴

   퓨터 잘하는 놈이 합성사진으로 인공이를 난처하게 한다.)

물론 인공이가 아이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나 주인공이 대마법사를 만나 능력을 얻고 모종의 세력과 알력이 생기는 부분이 절반이상을 차지하지만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는 대부분이 GTO를 떠오르게 한다. 물론 GTO와 내용이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기 때문에표절인가 아닌가의 판단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그리고 인공이는 조금 이상하다. 무려 10서클 대마법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마법을 배울 생각을 안한다.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여러 무리들과 싸워 몇 번의 중상을 입으면서도 대마법사가 고쳐줄 뿐 마법을 배울 생각은 별로 없는 듯 했었다.(물론 나중에는 배우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학교생활은 GTO를 많이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현대 판타지의 꽃인 조폭은 당연히 나와 주신다. 앞으로는 조폭과 연관된 사건이 많이 나올 것 같아 GTO의 스멜이 계속 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3권을 봐야 알 것 같다...

[슬립워커]

이거 제목만 보고 GTO가 생각났는데ㅋㅋㅋ

[경천]

스메엘

[제리엠]

똑같이 문제아 반을 맡은 교사라는 스토리에서
학생들이 교사를 위기에 빠트리려 할때 가장 먼저
생각할수 있는게 루머 퍼트리기밖에 없어서...
어찌보면 흔하지만 빠질수 없는 에피소드...

[제로빅]

혹시 주인공 성이 주 씨 인가요? 정말 궁금해서..;ㅅ;

[아옳옳옳옳]

염소의일격님 빵터짐 ㅋㅋㅋ

[경천]

비슷하고 GTO를 매우 많이 참조 했을꺼라고 생각되지만

"GTO 참조 했습니다. 이제부터 달라질 모습을 기대해주세요^_^"

"우연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고 하면 뭐라하기 뭐한 수준인거 같네영.

[모노레]

월래 일본만화에서 교사물들은 대부분 다 패턴이 비슷함

[슈크림빵이]

교사물은 90%이상이 저런 내용이죠 gto뿐만 아니라 코쿠센도 그렇고.
양아치 반에 부임한 열혈 초보 교사. 교장 교감은 싫어하고 애들도 싫어 하지만 교사에 열혈에 감동받아 서로 사랑<?> 하게 되는..스토리가 대부분이죠

[겟타로봇]

이런걸보고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죠...

[죽력고]

교사물이 아니더라도 다른 드라마나 소설 에서 흔히 나오는 설정들.
대략 비슷한 내용을 채용한 드라마들
1. 싸움 잘하는 놈이 어느 날 정신차리고 건실한 남자가 되기위해 회사 취업
(그러나~ 회사 간부중에 과거의 악연 ~쥔공하고 여자를 두고 다툰다거나.. 등등 )

2. 동료 직원이 해외로 파견나가는데 집안에서 반대 그러나~ 주인공의 설득으로 해외지사파견 (나중에 든든한 후원자로 등장)

3. 잘나가고 있는 주인공을 실각 시키려는 새력들 (대표적으로 악의 적인 소문 ~ 라이벌 회사에 중요정보를 빼돌린다 그리고 흔히 나오는 사진 조작 등등..)

저 정도 설정은 너무 자주 보는거 같네요.

[사심안]

문제아반과 그들을 개심시키는 교사는 종종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헐리우드쪽에도 있고요.

합성사진이나 그 교사를 음해하는 세력은 나올때도있고 아닐때도 있지만요.

[[탈퇴계정]]

너무들 감싸주시는 듯 비슷한 설정이 자주나온다 해도 저정도면 겹치는게 너무 많네요.

[Milkymoo..]

근데 저 정도면 GTO뿐만이 아니고 고쿠센하고도 닮지 않았나요?;;

[戀心]

별 생각없이 읽어서 그런지 크게 GTO가 생각나진 않았습니다만... 이해안가는 부분도 많고 좀 오글오글...;;

[정몽주]

모방과 창조의 차이와 무의식 차이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고대 호모 하빌리스(도구의인간)은 '도구'가 어떻게 발달 되었는지 생각해보시길..

또 현대생화에 있어서 수많은 전자제품 속에 이름만 다른 비슷한 제품들이 브랜드만 바꾸어 출시되면서 그능을 추가 시키고 있습니다.

'모방'위에 '창조'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슷할 수 있고 분명 작가역시 무의식적으로 이런 상황에선 이럴 수 밖에 없다고 여겼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내용면에서 추가적인 다른 '스토리'가 깔려있다면
분명 표정이라고 말하기엔 가호가지 않을가 싶습니다.

오히려 글에 있어서 다른 것을 꼬집어 준다면
충분히 작가분께 도움이 될텐데요.

물론 이글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을테지만요.
^^ 태클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탈퇴계정]]

가전 제품하고 비교하는 건 에러죠 다른 제품에 있는 가전제품의 기술은 그냥 본다고 해서 추가 시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을 실행할 기술력이 있어야죠 무작정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소설하고는 다르죠 ...

[제리엠]

그것 말고도 요즘 책제목 보면
독창성은 진짜 눈꼽만큼도 없네요....
나는 가수다 뜨니까
나는 이산이다
나는 교사다
이 제목 너무 식상식상..

[망상유령]

나는 가수다 때문인지 나는 OO다란 제목을 가진 게 보이면 왠지 웃음이 나오는데, 이건 제목부터가 GTO를 떠올리게 하기에 안 봤는데 이거보니 안 보길 잘한 듯...

[필살유혼]

이번에 대여점 들어와서 한방에 빌리는김에 같이 빌려서 읽어봤습니다만..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적어도 GTO 모티브는 있을지 몰라도 일치한다고 하기엔 그렇군요.
GTO처럼 폭주족 필링이 나는것도 아니고(적어도 학부형 집에 찾아가서 해머질은 안하더군요.) 친해지는데 좀 우연요소가 많이 들어가는점이 걸리긴 했지만 볼만한편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일단 3권을 봐야겠지만 1,2권은 괜찮은편 같더군요.

[샤브나크]

지뢰

[규을]

시장과 독자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가는거죠 ;;...
이러니 저러니 비평을 해도... 결국 대여점에서 나가는 것은 저런책들이니..;;
현실이 참...

[kazema]

올리신 부분들 보니 딱 GTO네요.저도 그 만화 팬이라서 다 빌려보았는데
확실히 이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