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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2012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
11.04.16 00:15
조회
4,013

작가명 : 백도라지

작품명 : 대한제국 2012

출판사 :

부정적 감상입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 책 좀 심합니다.

천문대를 첨성대라고 쓴 것도, 소행성과 행성을 구분하지 않은 것도, 인물의 성격이 오락가락 한다거나 대화가 굉장히 어색하다는 것도 이번에는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월 11일자 일본대지진 예언하는 것 읽다가 시껍했습니다. 현실에서 1만명 이상 죽었으며 지금도 여진이 계속 되고 있으며 원전은 아직 위험상황인데, 이걸 소설에서 별로 심각하지 않게 다루는 것은.많이 거슬렸습니다.

작가분이 언제부터 어디에서 연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진 난 후에 책을 쓰셧을 텐데 남의 나라 재난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그 동네 국가지도자들은 죄다 무뇌아인지, 지진을 정확하게 예언(?)한 인간이 동영상까지 보여주며 "님드라, 2012년에 인류의 98%가 망한데염." 하는데 별 조치가 없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4.16 00:40
    No. 1

    아, 엘로스톤 화산 60억년 주기 폭발 드립도 있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4.16 03:19
    No. 2

    음모론 집대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한가장주
    작성일
    11.04.16 11:24
    No. 3

    제일 괴상한 논리는 "재앙이 현실화되면 식량수입할수 없으니 지금 재앙에 대해 널리 알려 미리미리 식량을 수입하게 하자" 라는 것입니다. 재앙에 관한 사항이 널리 알려지면 당연히 여유가 있는 국가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식량수출을 제한할테고 작중 최대 피해국인 미국, 호주나 중국, 동남아는 이민열풍에 난리가 나겠죠? 게다 중국 성격에 안전한 한국땅을 그냥 놔둘리도 없지요. 소설을 쓰는데 시야가 굉장히 협소해서 보다가 어안이 벙벙해졌어요 크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4.16 19:55
    No. 4

    딴소리교주님//본문에도 썼지만, 죄다 뇌가 없는건지 별 반응도 초ㅛ치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막까치
    작성일
    11.04.17 12:41
    No. 5

    전 이 작가분이 쓴 글들이
    그냥 옛날 만화방의 그 성인?만화 와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김모 화백의 작품군들 비슷한거 있잖습니까? 정확히 그걸 뭐라고 통칭하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무시무시한 권수를 자랑하는..)

    적당히 자극적이고 대리만족 위주에 어색한 문장.
    주인공만 끼면 뭔가 잘되는데 뭔가 이상한 이야기.

    처음엔 '첫글이라 그러나 괴장히 어설프네 근데 출판사는 뭔생각으로...'
    두번짼 '헐 또? 이런데도 잘 나가나?'
    이제는 '그냥 이게 이사람 문체인가보다. 못보겠다.'
    발전이 없으신 작가군중에 한분이죠.(자가복제내지는 개선의지제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내생에봄날
    작성일
    11.04.17 13:09
    No. 6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참으로 간만에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잠수타기
    작성일
    11.04.18 16:11
    No. 7

    까막까치님과 비슷하네요.
    처음은 잘 봤습니다. 두 번째는 약간 비슷하네 하고 봤습니다.
    이번에는 작가 이름보고 안 빌렸습니다. 좀 다른 글을 써야 보지 계속 비슷한 내용이면 잘 안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훅끼
    작성일
    11.04.25 13:50
    No. 8

    김모화백이라면...그 공장판(또는 도장으로 같은그림 찍는다고도 하죠) 그분 말씀하시는 듯하네요. 안그래고 위의 백도라지님의 초기작 두개정도는 재밋게봤지만 그 이후로는 똑같은 전개때문에 식상해 지는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더군다나 이번은 캐릭터의 행동마저 이해 불가해져서 몇당 안보고 책을 접게 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루살카]
    작성일
    11.09.16 10:17
    No. 9

    설정하는 것들이 하나같이 자료 조사는 해봤는지 의심이 갑니다..
    인터넷에서 2시간만 조사해도 알텐데요..
    작가라는 작자가 자기가 설정한 것이 무리가 있는가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를 조사를 해보고 이것을 반영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자위소설 보다 더 심한 날림 전개입니다.
    아무리 픽션 장르라고는 해도 대체역사소설은 어느 정도 현실과 매치를
    이루어져야 하는데.....너무 맞지 않는 코드가 많습니다...
    행여 나이가 많다는 소문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30대나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정도의 필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양자포
    작성일
    12.07.23 12:12
    No. 10

    이분 소설은 항상 독특한게 제목이 현대물이라서 읽다보면 글이 어디서 많이 본 형태라서 작가를 보면 전에 오로파를 쓰시던 작가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이책 좋아하시는분들께는 참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정신나간 작자나 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는 거의 뇌내오염이나 다를바없는 글이죠.
    글에는 은연중에 작가분의 사상같은 게 묻어나오기 마련인데 이 글을 읽다보면 굉장히 극단적인 배금주의 이기주의 인명경시사상 같은 게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주인공이 딱 대표적이죠. 웃긴건 저런 사상을 지니고 있는데 글 초반부에는 이사회의 평범한 일원이고 일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양 행동한다는 겁니다. 글 후반부에 행동을 보면 원래 가치관이 굉장히 어두운쪽으로 치우쳐있는걸 알수 있는데 말이죠. 작가분이 리얼리티 있는 글로 사회비판을 하기 위해서 이런 막나가는 주인공을 만들걸로는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항상 쓰레기인 주인공이 나올수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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