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전생기 1권
출판사 :
뭡니까 이거?
예전에 재생 연재본도 보았고, 출판본도 찾아서 읽어 봤습니다.
재생하고 똑같네요.
리바이벌인가요?
재생은 출판본보다 연재분이 더 낫습니다.
출판본은 뒤로 갈수록 혼란스러워 집니다. 정리가 안되더군요.
대신 전생기는
내용이 달라졌고, 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었으니
다시 읽을 가치가 있다는 사람이 있는데 말도 안됩니다.
영화 '왕의 남자'를 자비로 보고 나서
친구가 영화 티켓이 생겼으니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여
확인도 안하고 부리나케 달려가 영화관 입구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내 놓은 입장권이 '왕의 남자'라면 실망이 되지 않을까요?
점심 때 자장면 곱배기를 먹었는데 저녁에도 자장면 곱배기를
먹자면 당깁니까?
단무지 대신 김치를 올려 변화를 주면 먹을 가치가 생기나요?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전생기를 읽었는데
여러번 읽은 내용을 또 다시 늘어놓고 있으니
제아무리 꽃단장을 했다손 치더라도 30년 같이 산 마누라처럼
식상합니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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