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행운을 주는 돌
작가 : 백도라지
출판사 : 어울림
[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의견과 다르다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 ]
안녕하세요. 아직 늅늅하고 울어야할것같은 덕구킹입니다.
이번에 감상.. 이라고하기엔 지적할게 너무많아서 비평란에 글을쓰게된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음.........................
음.......................
....
내용이대체뭐죠?
제가 본게 맞다면 1권 대부분의 내용이
극초반부 - 행운을 주는돌을 얻었다! 행운을 주는돌은 주인공에게 행운을 넘겨주고 부셔졌다! .
이걸보면서느낀게, 사실 많은 현대물에 뜬금없는 회귀, 기연, 이런거는 사실 현대판타지에서는 어느정도 묵인해줄수있는 무개연성? 이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판타지에서의 기연은 초반부에서 아무이유없이, 또는 간략한 설명만으로 주인공이 이 능력을 얻은 경로를 설명해주고, 그 능력을통해 갑질을 하는게 대다수의 현판의 내용전개 방식이니까요.
그러므로 이 초반부는 어느정도 ‘ 음 ... ’ 하고 넘어가줄수있습니다.
1권초반부 ~ 후반부 - 행운을 얻었다! . 이 행운을 어떻게 쓸까 ? 아! 주식이있구나. 주식차트를 보니 A회사 이게 오를거같다! A회사 주식을 사니 상종가를 쳤네? 판다. 팔고 주식차트를 보니 이번에는 B회사가! 사고판다. 아니 이번에는 C! 아니이번에는 D! 아니이번에는 EFGH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출간작에서도 이렇게 글을 쓸수가있군요 ?
전개 레파토리가 같다는건 그다지 지적할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드래곤볼, 코난, 원피스 같은 ( 만화를 비유로들어서 죄송 ) 유명한 작품들도 크게보면 다 같은 레파토리로 전개되거든요. ( 너무 대작에 비유한것같아 죄송 )
드래곤볼 - 주인공은 강했다. 근데 적이더강함. 한번 주인공이 패배함. 주인공이 더강해져서 돌아옴. 적쓰러트림. 주인공이 이제 더이상 강해질수없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더 강한적이 나옴. >무한반복 ( 드래곤볼은 파워 인플레이션의 대표작 )
코난 - 사건! -> 우연치않게 근처에있던 코난일행 -> 사건해결 !
원피스 - 보물을 찾으러 떠나자 ! -> 동료가필요함 ! -> 원피스는 안찾고 동료찾기여행중.
근데 이런 작품들이 재밌는건 똑같은 레파토리라도, 그 안에는 전과 다른내용이 독자에게 즐거움을 준다는겁니다.
근데 이 행운을 주는돌은.. 생각없이 보면 Ctrl+c Ctrl+v 하셨나요? 소리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중간에 회사 이름과 주식 가격만 바뀌고말이죠.
뭐 중간에 간간히 연애, 일상이야기가 등장하긴 하지만 전혀 재밌지않구요.
다른 갑질소설에서는 깨알같이 등장하는 일상갑질이 꿀잼인데, 이 작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체라고해야하나.. 글이 너무 올드하다고 해야하나..
이 작품을 보는내내 의아했던 단어들.. 주인공 여동생은 분명히 고등학생인데
쓰는단어들이 [ 냉커피 , ~하는기야 , ~하는것이야 ]
보니까 작가님이 2006년부터 다수의 작품을 써오신 중견작가시더군요. ( 딱히 아는작품은 없었습니다. 총 12작품이나 쓰셨더군요. 제 지식이 짧은것일수도. )
그래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대화체가 너무 나이들어보이는게 좀 눈에 거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평해보자면, 현실에서 있을수없는 일이 일어났으니 현대판타지지만 , 왜 장편소설인지는 잘모르겠고, 아무리 현대판타지라지만 안에 내용이 너무나없으며, 글이 전체적으로 올드하다.
1.5/ 10
[ 죄송합니다. 너무 재미없어서 1권만 읽었습니다 . 2권부터 재밌어요! 한다면 제 잘못입니다. 근데 사실 2권부터 재미있을리가 없을것같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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