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보신권-이제 지친다.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
12.09.13 14:16
조회
14,148

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일보신권

출판사 : 드림북스

에, 안녕하세요. 백화어충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방금 본 일보신권14권을 본 감상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지금 일보신권을 본 저의 심정은 정말 단 하나입니다.

지친다.

많은 사람들이 장건이 소림사를 언제 벗어나나같은 말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전 그건 이 책에 별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한정된 배경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은 한계가 있겠지만 그 한정된 내용으로 요밀조밀 나오는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지금 일보신권, 이 책은 강가에 버려진 나룻배가 아니라 강 한가운데 버려진 나룻배같습니다. 누군가 배를 강 안쪽까지 끌고 갔었는데 어느세 눈을 깜밖이니 그저 나룻배 한척만 강 한가운데에서 둥둥 떠다니고 그 나룻배를 움직이던 뱃사공과 그 방향을 조절하는 노조차도 사라지고 그져 나룻배 한 척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권까지만 해도 그냥 노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권에는 뱃사공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둥둥 떠다니고 있죠. 제가 보기에는 이제 한계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과연 떠다니지도 않고 그냥 떠 있는 이 한 척의 배를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을까요?

다음권에서 사라져 버렸던 뱃사공과 노를 다시 찾지 못한다면 많은 독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지금 그저 떠 있는 배가 독자들의 기대와 실망 위에 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13 14:26
    No. 1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13 14:35
    No. 2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9.13 14:40
    No. 3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9.13 14:41
    No. 4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2.09.13 14:51
    No. 5

    백화어충님 주의 먹고 이 글 비평란 간다에 제 왼쪽 새끼 손톱을 걸고 싶어요 하하. (근데 솔직히 이 정도 내용이면 굳이 비평란 안가도 될것도 같은데 규정상으로는 감상란에 있으면 안되네요.) (근데 한번 주의 먹으면 언제 풀리는건가요 저도 비평글 감상에 올렸다가 주의 먹었는데 그런 규정은 어디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9.13 16:17
    No. 6

    주의 먹은데다가 한 번 더 작은거 걸리면 경고.
    주의 먹은데다가 한 번 더 큰거 걸리면 레벨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9.13 22:33
    No. 7

    문피아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대표적인 시스템이 바로 '추천과 관련된 감상' 이라는...

    그럴거면 추천란이라고 만들지 왜 감상란이라고 만듭니까. 감상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겁니까?;

    작가들의 권익을 워한 사이트란 것도 옛말이고 지금 커뮤니티화되어있는 시점에서도 계속 이런 일들을 유지시킨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리뉴얼 곧 한다는데 이런 제도들도 당연히 바꿔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9.13 23:05
    No. 8

    저도 동감..감상란에 부정적 의견을 못쓸 바에 차라리 감상란을 추천란으로 바꾸는게 옳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느므느므
    작성일
    12.09.13 23:10
    No. 9

    이게 어떻게 비평이 될 수 있는거죠? 딱봐도 감상문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9.13 23:14
    No. 10

    나름 제목의 일보신권의 의미중에 한가지가 주인공의 무공만 가르키는게 아닐수도 있겠네요. 일보, 즉 무림전체로 봤을때 한걸음정도밖에 안되는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는일? 클... 그냥 뻘소리 해봤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다단
    작성일
    12.09.14 09:35
    No. 11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있죠 .무공 체계는 좀 신선 하지만 .
    그외 사건은 산으로 가죠 .몇십년전 10대고수와 천재소년의 이야기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2.09.14 12:03
    No. 12

    소림사를 무슨학관으로 바꾸면 뭐 딱 견적 나오네요. 질질 끌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14 13:15
    No. 13

    정말 문피아가 산으로 가는거 같네요.

    문피아 자체가 이상한 똥 고집이 있는건가요.
    차라리 감상란을 추천란으로 다들 바꾸자고 하는데 왜 의견을 수립하지는 않고, 홀로 고집만 부려가면서 자기들만 맞다고 우기는지 이해가 가지않네요

    점점 하향되어가는 사이트를 보면서 왠지모를 고리타분함을 느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14 14:58
    No. 14

    진짜 감상란/비평란 나눠놓고 감상란을 추천란으로 이름안바꾼건 정말.. 지금이야 그나마 낫지만, 안 좋은말은 비평란에만 쓰라고 할때 비평란은 감상란보다 접근성이 훨씬떨어지는곳이었습니다. 무슨 작가들 좋은말만 쓰라는것도 아니고.. 문피아에 제대로 된 감상문, 비평등이 갈수록 줄어드는게 이와 전혀 관련이 없지도 않을겁니다.

    인터넷 연재가 장르소설의 한축인데도 타사이트 소설 감상도 못 올려, 비방이야 당연히 안되는거지만 '장점과 단점을 같이 적은 감상' 도 비평란에 올려야돼..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음.

    누구 말마따나 감상이나 비평 공들여서 쓰고 싶어도 아니꼬와서 쓰기싫은게 문피아 감상란/비평란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9.14 15:20
    No. 15

    흐흐~
    김말님 그거 기밀누설임다.
    기밀인데 다 아는 기밀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9.14 17:32
    No. 16

    리뉴얼 이야기가 계속 나왔었기에 그런면에서 크게 신경쓰지 못한 것도 있을테고,
    고착화된 상태라 다들 두고보는 입장에 되어버렸고, 그쪽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댓글에서만 툴툴될분 실질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감상란 비평란에서 수시로 이런 이야기나오는데. 뒷담화 하듯이 댓글에서만 이러지 말고 뭔가 행동을 보여주세요.
    아니꼽고 기분나쁘면 의견을 모아서 표출해봅시다.

    물론 리뉴얼시에 그에 관한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중독소설
    작성일
    12.09.14 18:39
    No. 17

    애초에 감상란의 대한 불만이 달리 댓글이 달리고 그 이후 비평란으로
    옮겨졋는대 못봣다고 하는건 아닌거같내요 또 가끔가다
    감상란이나 강호정담에 그런걸 올라오지만 주의또는 삭제되고요
    몇년전만 해도 그런글 자주보엿는대 요즘은 포기햇는지 그냥
    이런 문제 되는 글 나올때마다 수시로 댓글만 달리는 상황인거같내요
    비록 감상란 공지에는 추천을위한 카테고리 라고써잇지만
    공지에 그렇게쓸거라면 애초에 대표적인 대문부터 바꾸는게
    처음가입하는 회원이나 아직 사이트에 낯설은 회원을위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말해서 가입하자말자 공지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14 22:08
    No. 18

    걍 감상란을 무조건추천란으로 바꾸는게 나을듯 싶네요...이정도 글을 감상란에 썻다고 경고 먹다니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홍로
    작성일
    12.09.15 12:07
    No. 19

    여긴 금강님의 개인 H.P 입니다. 독자들의 커뮤니티, 편의 공간이 아닙니다. 대전제가 잘못되서 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
    그냥 감상란이라 쓰고 추천란이라 읽으면 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9.15 15:29
    No. 20

    홍로님이 더 문제가 있으시네요..
    남의 집 가서 토끼풀을 시금치라고 주면 아 시금치 맛있네요 하고 먹을겁니까?
    개인 홈피 핑계대기는 매우 이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허풍공자
    작성일
    12.09.15 15:32
    No. 21

    그래도 요즘은 감상란을 바꾸자고 댓글달거나 써도 욕은 안먹죠.. 옛날에는 그런글 쓰거나 정말 몰라서 몰어보도가는 밑으로 댓글이 쫙 달려써요(물론 좋은 소리는 없겠죠..).. 요즘은 여기도 많이 죽어서 그러진 않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홍로
    작성일
    12.09.15 17:55
    No. 22

    글쎄요.. 문피아에서 금강님의 무소불위의 힘을 봐온 저로는 충분인 개인 H.P로 여겨지는데요..
    그리고 남의 집에서 토끼풀을 시금치라고 주면 정신나갔다고 생각하지 먹진 않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홍로
    작성일
    12.09.15 18:03
    No. 23

    모르시겠으면 토론마당 검색하시길 추천합니다.
    문피아의 흑역사는 거의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2.09.17 15:43
    No. 24

    리뉴얼 되고 유료연재 도입되면 추천란을 감상란으로만 표시하는것도 바꿔야 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09.17 22:50
    No. 25

    뭐 이러다가 문피아 독재정권 이야기도 나오겠네요.
    부정적 내용은 비평란, 긍정적 내용은 감상란의 모양새는 금강님이나 운영진의 독단도 아니고 이런저런 분쟁도 있었고, 문피아 회원들의 의견으로 나온거였는데 말이죠. 아주 오래된건 아니지만 제가 가입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즈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래서 세상은 돌고보는 모양입니다.
    아 그리고 현재 감상란의 정식 명칭은 추천-감상란입니다. 공지를 확인하세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라한논객
    작성일
    12.09.21 19:40
    No. 26

    그래도 15권부터는 대혼란이 벌어질 것 같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시니어 님의 앞으로 1년 스포로 보아 이때까지의 사건은 우스울 정도의 대형 사고가 터질 것 같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3831 무협 "마정록" 여주인공 미스 케스팅? +19 Lv.3 지존보 12.09.16 6,571 12 / 6
3830 비평요청 비평 부탁드려요~ +13 Lv.4 우나짱 12.09.16 2,807 0 / 0
3829 퓨전 추천권 샤피로 10권까지 나왔단 소식에 3권까지.. +25 Personacon 초정리편지 12.09.15 5,251 1 / 13
3828 판타지 베로니카 레퀴엠 +13 Lv.1 [탈퇴계정] 12.09.15 4,108 3 / 1
3827 현대물 백전불패 1~2권 일상대화만 80프로 +5 Lv.99 [황소] 12.09.14 2,916 4 / 5
3826 현대물 개천에서 용낫다 작가님 다작말고 수작쓰세요 +45 Lv.7 알력학 12.09.14 10,609 21 / 2
3825 판타지 공간의 절대자 +6 Lv.1 [탈퇴계정] 12.09.14 5,814 1 / 0
3824 무협 패군의 불사신 '팔비첨창' +3 Lv.64 네버로스트 12.09.13 2,593 0 / 0
» 무협 일보신권-이제 지친다. +26 Lv.3 백화어충 12.09.13 14,149 9 / 2
3822 퓨전 하룬 17권읽다가 도저히 읽기 힘들어 포기하면서... +10 Lv.70 패왕무적 12.09.13 4,707 8 / 1
3821 퓨전 9중대 행보관 최근 권까지 읽고... +10 Lv.69 복돌이박멸 12.09.12 7,879 9 / 1
3820 퓨전 샤피로 10 +7 Personacon 미그미 12.09.12 3,370 5 / 4
3819 퓨전 샤피로 10권을 읽고... +14 Lv.99 솔리온 12.09.09 6,910 9 / 10
3818 현대물 불세출의 강산 1권 연이은 지뢰작이라니.. +22 Personacon 위드잇 12.09.08 5,887 9 / 9
3817 현대물 거신-언제까지 유적발굴만 할건지... +41 Lv.3 suud 12.09.08 6,299 35 / 2
3816 비평요청 비평요청합니다~ 자연 판타지 미르 전기 +8 Lv.16 정상사람 12.09.08 2,375 0 / 0
3815 퓨전 왜 퓨젼 무협 판타지에서는... +20 Lv.70 패왕무적 12.09.08 4,642 6 / 3
3814 퓨전 도사강호 15권 매번 변하는 설정.. +20 Lv.45 수서지 12.09.08 5,527 12 / 1
3813 무협 천라신조 시도는 좋았다. +22 Lv.12 홍차호 12.09.07 11,558 12 / 12
3812 현대물 현대 협객전 을 내가 왜봤을까 +6 Personacon 위드잇 12.09.07 2,961 1 / 1
3811 현대물 갈데까지 간다.. 뭐랄까.. 어이상실? +35 Lv.1 호쿠토노켄 12.09.07 5,671 10 / 6
3810 판타지 무한의 마도사 - 문법을 안 배운 겁니까? 의도인 ... +16 Personacon 체셔냐옹 12.09.07 9,248 8 / 3
3809 현대물 이렇게 살고팠다. 나만 느끼는 건지 궁금해서. +11 Lv.55 뭇별 12.09.06 5,426 2 / 2
3808 판타지 폭염의 용제 - 너무 안타깝다 +32 Lv.66 아라한신권 12.09.03 15,546 24 / 4
3807 무협 무적행5권 - 너두 별수 없구나... +30 Lv.57 가네스 12.09.03 10,496 28 / 13
3806 퓨전 이든 9권, 오그라들어서 못보겠다. +53 Lv.38 범고래K 12.09.02 8,487 22 / 3
3805 퓨전 천우 - 중증 정신착란의 주인공. +13 Lv.63 하렌티 12.09.02 5,127 26 / 1
3804 판타지 폭염의 용제 공장형 작가의 한계인가? +53 Lv.56 제복만세 12.09.01 8,196 16 / 44
3803 현대물 네 멋대로 살아라2 +9 Lv.16 남궁남궁 12.09.01 3,514 8 / 2
3802 무협 전생학사 도저히 못참겠다. +6 Personacon 위드잇 12.09.01 9,272 7 /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