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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울게이트 비평 요청합니다.

작성자
Lv.40 갈움
작성
12.03.25 13:21
조회
2,120

작가명 : 갈움

작품명 : 소울게이트

출판사 : 문피아 정규연재란

현재 연참대전 참가작입니다.

직장인이라 다른 분들처럼 많이는 올리지 못하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그저 살아남는 게 목표죠.

하여튼 제가 비평요청을 하게 된 건 뭐랄까 뭔가 욕심이 생겨서라고 할까요?

여태까지 쓴 소설들이 조회수 100을 넘겨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글은 평조회수가 1000이 넘어버리니 왠지 더 잘 쓰고픈 욕심이 생겨나더군요.

현재 저도 제 문제점을 약간은 느끼고 있지만 그 정도를 잡는 것이 무척 어렵기에 이렇게 비평을 요청합니다. 읽기는 쉬우나 쓰기는 어렵다를 절실히 느끼는 중입지요.

어쨌든 상황묘사나 배경묘사, 이야기의 흐름, 문체 등 소설 전반적인 것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 부탁드립니다.

나이 먹을 만큼 먹고 그다지 편하게 살지는 않은 인생이라 쓴 소리가 듣기는 싫어도 약이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니 괘념치 마시고 쓴 소리들 많이 남겨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5 14:43
    No. 1

    흠... 저도 글을 써야하는 입장이라 7화까지 읽고 댓글만 몇개 달고 왔네요.
    제가 볼 때는 크게 흠잡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수준이 아직 미흡해서 뭔가 조언을 드릴 게 없겠네요.

    다만, 진행이 느리시다는 게 흠이고, 또한 흠이 아닌 것 같아요.
    전자는 출판으로 봤을 때는 그렇고, 후자는 글의 완성도를 보면 그렇네요.
    지금 출판 시장이 사실 글을 잘 쓴다고 되는 게 아니지요. 그게 정말 아쉬워요. 물론 결국은 글을 잘 쓰는 사람만이 살아 남겠지요. 그래서 진행이 느리시지만, 지금 이대로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꾸준히 쓰시면 꽤 사랑을 받으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문피아에서 몇 몇 인연이 있는데, 갈움님의 글을 보면서 니고데모님이 떠오르더군요. 약간 비슷한 스타일이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ㅎㅎㅎㅎ

    여튼, 오랜만에 선작하나 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3.25 15:17
    No. 2

    진행이 느리다는 말에 솔깃...뭔가 내취향일듯...
    근데 포탈이 없을뿐이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갈움
    작성일
    12.03.25 15:43
    No. 3

    창조적변화님//헉! 비평 요청했는데 여기서 뜻밖에 소중한 독자 한 분을 건지게 되는 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전 빠르고 스피디한 진행을 원하는데 글을 쓰다보면 이것저것 설명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더라구요. 그냥 넘어가면 왠지 부실하다는 느낌 때문에요. 그래서 결국 느려진 진행. 아무래도 천성이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로열파이오니아님//그래서 포탈 남깁니다.읽고 맘껏 비평해주세요.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4</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5 15:44
    No. 4

    요즘 글들에 비해 좀 느린 감이 있다는 것이지 제가 볼 때는 전혀 느린 것 같지는 않아요. ㅎㅎㅎ 글도 잘 쓰시는 듯하고...
    포탈이 없으시다고 해서 남기고 갑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4</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필화영천
    작성일
    12.03.25 15:59
    No. 5

    갈움님의 작품 소울게이트, 소재가 매우 흥미로워서 매일 11시 쯤에 자기 전에 보고 가곤 하지요.
    비록 제 실력이 갈움님보다 현저히 떨어지지만 독자로서 말하자면,

    1. 문맥끊기가 너무 많습니다.
    본디 들여쓰기를 해야하는 문맥끊기는, 이름그대로 문맥에 흐름이 끊어지는 곳에 끊어야 합니다. 하지만 갈움님은 문맥이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끊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문단 1
    문단 2
    문단 3 이 있을 때, 갈움님이 적으신 내용이 중간 중간 끊어진다면 갈움님이 보내야 하는 내용이 변질될 경우가 있습니다.

    2. 이건 지적이라기 보다는, '그리고' 라는 말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부대상황일 경우, ~하면서, ~ 하고는 이라는 말로 한 문장으로 줄이는 것이 어떨까요?

    --
    내용은 재미있었습니다. 비평요청을 하셨는데 흐음... 쓸 내용이 거의 없어 이렇게 댓글로 표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갈움
    작성일
    12.03.25 16:58
    No. 6

    창조적변화님//헛.포탈 올렸는데 어쨌든 감사합니다.
    필화영천님//첫 번째 지적은 항시 난감한 부분입니다. 책이 아닌 인터넷 상의 글이다 보니 긴 문단의 경우 가독성을 위해 조금은 나눌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 그런 때가 좀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강조하고픈 부분을 위해 가끔 나누기도 하곤 합니다. 그 나머지 부분을 제외하면 제 불찰이겠지요. 아직은 연참대전이니 끝이 나면 한 번 되짚어 보며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한 번에 말하기에는 문장들이 너무 긴 것 같아 제가 나눈다고 그리 한건데 많이 거슬리나요? 어쨌든 비평 너무 감사합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이렇게 하나씩 드러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3.26 18:59
    No. 7

    비평요청글에 왜 반대가 있는지 심히 궁금한 1인. . . .

    우선 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비평시작.
    첫째. 단순한 판타지배경에서 주인공 혼자 레벨 업 업 득 템 템 하는 형식이 아니라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와우처럼 서로 다른 양 진형의 전쟁을 기본으로 설정하셨기에 초반의 성장스토리 이후에도 양 진형간의 전쟁과정에서 나 올 수많은 스토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점이 매력있습니다.

    둘째. 주인공이 능력있는 친구를 얻는 과정에 대한 납득가능한 설명이 있다는 것이좋았습니다. 파티맺고 보니 동료는 신컨의 달인. 알고 봤더니 멘사회원. 이런 것 보다는 페이트와의 사건을 집어 넣어줌으로써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한데. 페이트와의 과거씬이 조금 생뚱 맞은 타이밍에 과거를 회상본다 이런 말 없이 나와서 읽고 이해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조금 어색하였습니다. 아마단편단편이 연재되는 연재글이기에 나온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한권 동안 동시에 진행되는 사건들을 서술하기 위해서 두 세번 본다 시점이 바뀐다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지만 주인공 기점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3.26 19:19
    No. 8

    계속 서술 되다가 딱 한 편 과거 얘기가 통째로 나오니 좀 어색하더라구요.

    셋째. 주인공의 사기장면이 조금 납득이 안 갑니다. 물론 주인공이 헤르시아인가에서 락티움인가로(이름들을 잘 못 외워서 .ㅜㅜ ㅈㅅ) 완전히 다른 형태의 시스템을 가진 곳으로 넘어왔다는 점과 서술 부분중에서 주인공의 성격은 낙천적이라 한 군데에 꽃히면 그 부분만 엄청난 집중도를 보이며 빠져든다는 부분과 주인공을 게임을 무작정 강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과 이쁜여자에게 순간 홀렸다라는 점들을 통해서 주인공이 게임 시작전 제대된 정보수집 없이 게임을 시작하여 사기를 당했다라고 나옵니다. (제가 썻지만 무려 네가지나 되는 근거가 있긴하군요 ㅠㅋ) 헌데 제가 게임을 좋아라하고 많이 해봐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일단 게임을 해보면 사기도 비슷한 면들이 있어서 잘 당하지 않습니다. 글에보면 레어유저들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등급이라 나왔는데 그 정도의 경험을 가진 사람이 너무초보적으로 사기를 당합니다. 또한 주인공은 그 이전에도 수많은게임을 섭력했다고 나오는 노련한 유저이구요. 그리면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의 경우 게임 시작전 기본적인 부분들에 대한 자료수집은 기본으로 합니다. 그럼 결국 주인공이 사기 당한 이유는 노련한 유저지만 미인계에 넘어 갔다가 되는것인데 이렇게만 넘어가기에는 좀 아쉬운면이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홀애비이기에 순간 혹 했을 수도 있다는 거. . . .남자는 늑대라는거... 남자는 이쁜여자에게 한 없이 약해진다는 건 저도 압니다.

    저는 전문적인 지식이 전무하여 문법이나 시제 문체 등등에 대한 언급할 능력이 전무합니다 ^^;; 해서 스토리 중심으로 부족하나마 감상글같은 비평을 남겨봅니다. 스마트폰이라 오탈자가 많고 띄워 쓰기도 다 이상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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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갈움
    작성일
    12.03.26 20:01
    No. 9

    만월이님//우선 비평 감사드립니다. 좋은 걸 배우고 가네요.
    제가 1인칭 시점에 대해 미숙한 결과 페이튼과의 일을 설명하는 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3인칭으로 바꾸어 중간에 끼어넣게 되었는데요. 아직 딱히 어떻게 바꿔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을 1인칭으로 바꾸면 설명이 안되고 3인칭으로 하면 뜬금없고...
    우선은 만월이님 말씀대로 페이튼과의 이야기가 조금 진행되면 중간에 페이튼의 입장에서 회상하는 식으로라든지 하는 방향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연참대전이 끝나면요.
    그리고 게임의 주인공은 현실의 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제 이야기를 소설로 각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기건 역시 제가 가끔 겉넘을 때가 있어서 알면서도 당하고는 하죠.
    게임 속 배경지식을 검색하는 것 역시 귀차니즘에 처음부터 정보를 검색해서 게임을 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게임하다가 중간에 막히면 찾아가는 정도랄까요.
    그러니 라비티움이라는 것이 귀한 것인지 몰랐던 주인공은 그저 단순히 퀘템 가져다가 어따 쓰나 하는 생각으로 줬던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제가 주인공이니 작가입장에서는 이걸 다른 사람이 납득이 가도록 해야하는데 이점은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부분은 보강은 하겠으나 바꾸려면 소설 자체를 처음부터 써야할 정도로 근간을 뒤흔드는 이야기라 그냥 이대로 놔둬야할 듯 싶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긴 글 남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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