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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필화영천
작성
12.03.22 22:25
조회
2,495

작가명 : 필화영천

작품명 : 타락한 기사

출판사 :

주 내용은 제 이름을 클릭하면 나타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간략한 초반 내용을 알아보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아마도요...)

제 소설은 게임소설로, 그저 전형적인 돈 땜시 나아가는 생존형인 셈인데...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의 댓글이 활성화되어 있질 않아서 큭... 고수분들께 요청합니다.

(아마 전 기절하겠지만요.)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2.03.22 23:03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view.php?id=cn_194&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view.php?id=cn_194&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
    </a>

    우선 포탈 열고..^^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얼마전에 홍보글인지 추천글인지가 올라와 훑어본 작품이네요. 나름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그게 선호작 추가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대부분 게임소설이 돈을 벌기위해서 게임을 하던데 이 작퓸은 계기 부분을 나름 고심해서 처리한 것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그런데 오히려 이부분이 호감도를 떨어뜨리게 했습니다. 차라리 돈이 필요해! 게임으로 벌어보자! 식이 더 낫다고도 여겼는데요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니가 대기업사장이랑 결혼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소위 막장드라마의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후계자도 필요했는데 잘되었다는 사장의 말이 가장 위화감이 들더라구요 ^^ 그리고 계군일학 부분은 군계일학의 한자가 무리 군 닭 계 인만큼 군계를 계군으로 바꾸어 얻을 수 있는 효과같은 게 없어 보이니 특별한 의미가 없다면 시정하시길... ^^ 고수는 아니지만 독자로서 아쉬웠던 부분을 써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필화영천
    작성일
    12.03.22 23:12
    No. 2

    군계와 계군의 차이는 없으니, 그리 달라질 점은 없는 것 같아요. 한자어 풀이를 하게 되면 닭의 무리나, 여러 마리의 닭이나 상관없는 해석.
    계기 부분이 복잡하면 호감도가 떨어지기도 하는 군요... 흠, 그렇지만 막장 드라마까지는 못 갈겁니다. 제가 그리 완전막장도 아니고...(4차원의 성격이 아니니 ㅠㅠ)

    비평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2.03.22 23:18
    No. 3

    필화영천님/ 계군을 쓰실 거라면 계군학일이라고 쓰셔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한자의 수식구조에도 복잡하지만 나름 일관된 규칙이 있으니 군계일학으로 쓰이는 데이는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포탈을 잘못 열어서 -.-;;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9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94
    </a>

    요게 맞는 겁니다. 저건 연재글 중간으로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2.03.23 11:10
    No. 4

    안녕하세요. 글을 30편 정도까지 빠르게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읽고 느낀바대로 짧게 적겠습니다. 그저 스치듯 참고해 들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글에 큰 실망을 해서.. 지적이라기보단 제가 작가님께 드리고싶은 말이될것 같습니다.

    일단.. 글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평범하지만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수준에 올라있다 할만한 필력이나 구성은 아니지만 현재 상태에서 최선의 글을 쓰고 계신것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히 이 글의 한도에서 본다면 고칠점이나 수정할 점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글이 완벽해서 그러한것이 아닙니다. 까놓고 말하면 나아질 방향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떤 의미론 더 나쁜것일수도 있지요. 글이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전형적인데다가 특색마저 없기 때문입니다.

    내용이나 구도가 작가님이 스스로 언급하셨듯이 매우 전형적이지요. 근미래에 대성공을 하고있는 게임, 남들은 지나치는 튜토리얼을 통한 이득, 실전된 기술 획득, NPC와의 관계치중, 왕녀-노예기사 컨셉, 일종의 팻 부하, 생계형 게임, 연예인관계 등등.. 이건 거의 한때 범람했던 게임소설의 전형을 걷고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타락' 이라는 소재와 그 악과 선이 혼합된 길을 걷는다는 점이 있지만.. 글쎄요. 그 전형적인 소재를 뒤짚을만한 무언가는 되지 못하고 오히려 묻힌다는 느낌이에요. 어차피 마음은 착한 주인공이 아득바득하는 것에 불과하니까요. 오히려 주인공의 태도가 너무 어색하다고 느낄 정도로요. 배경묘사나 상황묘사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감정이나 선악의 혼동같은 나름대로 담으려고 했던 주제는 이 소설에서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그저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게임판타지 특유의 '최강되어가기' 일뿐이에요.

    또한 무엇보다도 문체가 너무나 평범합니다. 아니 평범함을 넘어서 완전히 '그저그런' 게임판타지들의 문체와 너무나 똑같습니다. 게임소설 특유의 배경묘사나 상황묘사의 부재, 대사와 케릭터의 행동으로 압축되는 진행, 평면적 인간상묘사. 빈약한 문장력을 채우는 간결하고 스피디한 진행.. 이건 정말 전형적이다. 라고밖에 표현말 말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내용이나 구도가 나쁜건 아닙니다. 정말 전형적인 스토리를 가지고도 독자들이 흥미롭게 달려들만한 글을 쓰기만 한다면 나름대로 장점을 갖춘 것이겠지요. 이 글도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게임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그냥저냥 읽어내려갈만한'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큰, 오류도 나아질 방향도 없기 때문에 그냥 읽기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문체만은 전형적이어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이건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문피아 연재는 수많은 작가지망생분들이 도전을 하고 자신의 글을 뽐내고 자신의 글을 즐기는 곳이지요. 도전이 있고 색다름이 있고 또 발전이 있는 곳입니다.

    작가님은 지금의 이 글이 정말 자기마음에 쏙 들어서 즐겁게 쓰고 계신것인지 묻고싶습니다. 글에서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신걸까요. 가족을 위해 생계형게이머가 되서 돈벌이로서 몰입한다는 흔하디흔한 설정외에 작가님만의 모티브는 무엇입니까?

    마치 아무 대여점이나 들어가서 잘 나가지않아 쌓여있는 게임판타지 소설들 중 아무것이나 뽑아들고 읽는것 같다.. 라는게 이 글을 읽고 제가 느낀 솔직한 심정입니다. 특이점도, 매력도, 작가님만의 무언가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소한 설정, 생소한 설정 몇가지 우겨넣는다고 그런게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그저 좁게한정된 한계내에서 '아크' 나 '달빛조각사', 같은 성공한(?) 글들을 흉내내서 쓰고있으나, 지극히 평범하고 너무나 무미건조하다는 느낌이에요. 이곳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시고있고, 이렇게 글을 나름대로 쭉쭉 써내려갈 수 있는 분이 왜 굳이 이렇게 갇혀있는 글을 쓰시는지.. 안타깝습니다.

    오해할까 말씀드지리만, 무조건 소재가 색다르고 참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전형적인 설정일지라도 작가님의 색채가 묻어나는 문체만이라도 있다면 모든게 달라집니다. 작가님이 너무나 게임판타지등으로 대표되는 근래의 간결하고 짧막짧막한 문장과 빈약한 묘사로 가득찬 판타지소설등에 함몰되어 있는건 아닐까요? 이런식으로 작가님의 문장이 고립되어버리고 발전할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한계를 넓히려는 노력은 보이지않고 한계내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하지않는다는 느낌이에요. 제가 감히 이래라 저래라 조언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꼭 그러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이곳에서 제가 비평요청을 받아 읽어본 글들 중 이렇게까지 갇혀있는 글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장력이나 진행은 이 글보다 한참 떨어지는데다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소재를 사용했고 조회수는 이 글의 반의반의반도 미치지 못하는 글도 있었지만, 오히려 저는 그 글에서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 기본적인 문체조차 잡혀있지 않더라도 뭔가 작가 개인의 색이 나오려고 하고 있었고 갇혀있지만은 않았다는 점에서요. 차라리 정말 초보글쓴이가 나름대로 열심히 끄적여 완성도라는것도 없지만 그 글의 한도내에선 가능성이 엿보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쉽게 말하면.. 지금 작가님의 글은 %로 따질때 완성도는 높지만 그 완성상태인 100% 자체의 크기가 너무 작아요. 설령 현재의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100% 상태를 크게 잡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습니다.

    만약 시류를 타서 이른바 '양판소' 라 불리는 마구 뽑아내는 글을 쓰는 작가가되는걸 목표로 하고 있지 않고, 발전되고 참신한 장르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시다면 이런점들에서 좀 벗어나셔야 할것같습니다. 게임판타지가 한창 인기를 올리고 있을때라면 이 글도 충분히 먹혀들었을테고 실제로도 게임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읽을만한 글이지만..

    발전을 위한 도전과 새로운 도전을 해보세요. 판타지소설이 아니라 여타 문학소설을 다독하셔서 자신만의 문체를 만들어 보세요. 제가 권하고 싶은건 그것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저는 이 글을 혹평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이 글은 이 글의 한도내에서 완성도도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제게 글을 꼼꼼히 읽고 장점만 쭉 나열하라고 한다면 정말 그럴듯한 찬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작가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좀 더 도전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문장력, 문체에서 지금의 한도내에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필화영천
    작성일
    12.03.23 16:00
    No. 5

    그리 자세히 표현하지 않아도 다들 이해하시기에 조금씩 줄인 결과랄까요.. 요새 조금씩 바빠지면서 더욱 그러는 지도 모릅니다. 고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갈움
    작성일
    12.03.25 17:19
    No. 6

    읽어보고 저도 뭔가 말하고 싶지만 제 글 쓰기도 너무 빠듯하여.....고로 연참대전이 끝나면 한 번 제대로 정독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같은 겜판을 쓰는 동료끼리 우리 파이팅해보아요. 요새 겜판이 너무 인기가 없어진 것 같아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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