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란 글을 생각할때 먼저 떠오르는 몇분의 이름중 손가락 다섯을 넘어가면 서럽다고할 장경님의 새 글을 추천해 봅니다.
비극을 즐기고 광기를 사랑하던 장경님이 역사와 시대를 잠시 읇으시더니 이제 사람을 사랑해보려고 하시나 봅니다.
철산호는 일인칭 화법을 사용합니다.
이 일인칭이라는 것이 글의 흐름을 빠르게하며 독자에게 글에 몰입하는 것을 돕지만 글 자체가 가벼워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장경님은 그런 가벼움을 사랑하시려나 봅니다.
아직 얼마되지 않는 글에서 귀호의 호쾌함과 정이 묻어나는 말투는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가씨여! 걱정마시라.'라는 귀호의 말투..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치 강가에 구릿빛 피부를 가진 어부들의 노래자락같은 느낌을 주는 군요.
아직 몇걸음 떼지 않은..먼 길을 달려가야할 글이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강!!!!하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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