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은 긴장하시길^^;;
챕터3부터 영지발전을 한다고 예고를 했는데- 아마 챕터2부터
영지발전이 시작될 듯 합니다. 현재까지 만들어둔 비축분은
30k. 토요일에 50k가 한번에 투하될 겁니다.
영지민,토지,주위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옆에 골드드래곤의
레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금광이나 은광도 없는 상황에서
렌은 과연 어떻게 영지를 키울 것인가!
에- 밑의 부분은 맛보기 부분! 적당히 컷된 부분입니다. 이번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부가 해야할 일은 뭐지?"
".......첫번째, 외적으로부터의 안전보장. 이건 대부분의 영주들이 가지고 있는 의무입니다. 두번째는, 사유재산의 보호."
"아담스미스는 정부의 존재의미가 '부자들을 가난한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있다고 이야기했지. 이는 맞는 말이야.사유재산을 모아도 쉽게 빼앗기거나 수탈당한다면 열심히 일하고 싶지 않아지
겠지."
"그 '부자'라는 것은, 귀족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 좀 더 범위가 넓어. 그냥 '자산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라고 보면 될거야. 예를 들면, 목제 농기구도 재산의 일부지.
흙더미 집이라도 그건 재산이야."
-정책 논의 1.-
"소비세는 아마도 대부분 금이나 은으로 걷히겠군요. 하지만, 아직은 부유층 자체가 없으니......"
"일단 자본가를 육성해야겠지. 3년은 임대료 형식으로 세금을 받고, 3년 후에는 경매를 통해 땅을 판다. 그리고 그
토지세를 지주들에게서 걷는거지."
"자작농이 소작농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생길겁니다. 자작농은 지주들의 대규모 농업과 가격적으로 경쟁이 안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소작인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예?"
"지주가 얻는 수확중 그 반을 노동자들에게 돌리게 할거야."
"법으로 구속하겠다는 뜻인가요?"
"50퍼센트 이상을 가져가는 놈들에게는 200퍼센트 세금을 때려
주지."
"......지독하군요."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을 떠올려 봐."
-정책논의 2-
머리 아프시다구요^^? 물론, 남작 렌은 이런 내용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영지발전에 대해, 나름대로의 경제학
적 지식을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10k 분량을 쓰는데 2시간이
걸린다면, 그를 위해 5시간 넘게 공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자추냐구요? 뭐, 비슷한 것이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남작렌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선호작쪽지를 날리면 싫어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해서 말입니다.
그럼, 토요일의 드랍을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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