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요?
선작 500을 달성했다고 모든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주일에 선작을 해 주신 분들이 100분 정도여서 이정도 페이스만 유지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그런데...
어제 하루 사이에 그만 600선작이 넘어갔더랍니다.
한창 조금은 지루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챕터였던지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순간 기운이 솟아서 왕창 20킬바를 단숨에 써 내려 갔더라지요.
하루에 10킬바 이상만 올리자는 게 목표였는데...
어쨌거나, 확실히 독자분들의 사람이 자양강장제 보다 낫더군요.음하하하.
어쨌든...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너무 치달리는 것 같아 브레이크 걸 궁리를 하면서 만들어 놓은 챕터였는데, 어느 정도는 마음에 들게 마무리가 되기도 했고, 어떤 면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워낙에 복잡하고 잔 설명이 많은 글을 쓰는 타입이라서 생존기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이번 선화도를 쓰면서는 그러한 부담이 조금은 덜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한결 낫습니다.
뭐, 어찌 되었건 나올 만한 사람 굵직한 인물은 다 나왔네요.
이제부터는 좀 더 수련하고, 확실한 무기를 손에 쥐고 달려 나갈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꾸려져 나갈 일 년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지요.
아직 두권 분량이 채 안되는데, 조금은 어중간합니다.
사실, 출판 제의도 없는데 권수를 따져 무얼 하랴만은...그래도 조금은 프로 기분을 내어 본다고 할까요..ㅋㅋㅋ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가능하다면 한 편 정도 더 올라가겠지만, 이번 주는 좀 힘들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오늘 저녁이나 일요일 새벽에 글이 올라가지 않으면 월요일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일주일에 여섯편 분량은 꼬벅 올리려고 노력중이니 기다림에 돌을 던지지는 말아주세요.^^
언제나 성원에 감사드리는 우루입니다.
월드컵 즐겁게 보시고, 태극전사들 응원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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