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난 후에도 가슴 떨리는 소설들 추천부탁드립니다.

무협소설 초입 때는 어떤 걸 봐도 재밌다는 생각으로 보고 나서 마치곤 했는데 요즘엔 다보고 나서 기억나는 부분은 따로 없는지, 재밌던 부분은 어디 였는지, 만족했던 작품이었는지 등등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생각해보면 제가 봤던 소설들은 모두 다 특별히 기억나는 부분도 없고 그리 재밌던 부분도 없었습니다. 아니 재밌던 부분이 있긴 하나 한번 읽고나서는 질리는(강해지는 부분들) 부분 밖에는..  모든 소설들을 읽어도 '아. 재밌네.'라고 끝날 뿐 어떤 감정의 동요도 일어나지 않내요.저는 소설은 '이드'를 처음 봤는데 그 때 당시론 본문의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를 정도로 감정의 동요가 심했고 ,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였는 데 요즘엔 그리.. 아무쪼록 문피아 고수분들께서는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드가 지금 보면 뻔한 내용이고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봤기 때문에..)

(신조협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조금 밖에 읽진 않았지만 그 조금만

본 부분만으로도 오랜만에 굉장히 재밌는 글을 찾았다 란 생각이 듭

니다.지금은 소용녀가 운지평에게 당하는 부분에서 괜시리 화가나 보

고 있지 않지만 내일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그런 분위기에 소설들 부탁드립니다.)

[GENIUS]

오치님의 신귀문둔갑 강추입니다.
공포얘기인데요.. 원래 이런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글을 읽고 바로 생각을 바꿨답니다.
예전에 퇴마록을 처음 접했을때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어제 저녁 이 글을 읽으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을 잊을수가 없군요.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고고~~!

[Azathoth]

어제 저녁에 이거 보고 잘려다가.. 무서워서.. 오늘 낮에 봤어욤..ㅠㅠ

[가가린]

GENIUS님, 감사합니다. 그럼 달려가 보겠습니다~

[샤이리오]

무협은 아니지만 강추하는게 있습니다..

'크림슨 나이트' 혹시 보셨습니까?

연재작 아닙니다. 아주 옜날 출판된 책이죠.

하지만... 지금까지 설레이는 가슴이 느껴집니다

'크림슨 나이트' 제목에서 부담갖지 마시고 봐보세요

반해버릴껍니다 아하하..

[샤이리오]

기사 내용이 아닙니다

범 우주적인, 광활한 스케일의 내용입니다

많지 않은 권수, 게다가 소름끼치는 반전들.

그러면서 전혀 모순되지 않죠..

그야말로 강추입니다

[가가린]

...크..크림슨나이트라면.. 극악의 먼치킨이라고 들었던것같은..

[삼생]

저는 재생,
사나운 새벽,
앙신의 강림,
혈맥... 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희지재]

먼치킨류라고 해야하나..가즈나이트 시리즈나 일곱번째 기사 를 추천하네요

[留死[류사]]

하얀늑대들 출간작인데 보셨을듯?
주인공 약하지만 동료들과 헤쳐나가는 것이 매우 감동적입니다.

파계
아직까지는 볼만은 하다고 봅니다.
갑자기 강해지기 위해서 겪는 고난들을 생각하면...휴

화산질풍검.
꽤 알려져있는 소설이죠.현재 작가님이 천잠비룡포를 연재중이심.

[뚝딱]

흠...몇년 전에 정말 제가 학생일때 데로드 앤 데블랑을 봤었는데 정말 그때당시엔 눈물까지 흘리면서 봤다는;;;란테르트의 히로인이;;흠 함 보시면 아실꺼에요 정말 볼만해요^^

[jong]

설봉작 사신 12권완
월인작 사마쌍협 12권완
한백림작 무당마검 8권완
한백림작 화산질풍검 7권완
한백림작 천잠비룡포 3권 연재중

판타지
김정률작 소드엠페러 17권완
김정률작 다크메이지 15권완
김정률작 하프블러드 10권 연재중

위 소설중 재미없었다고 느끼신분 댓글 달아보세욤.. 아무도 없을껄요?
설봉, 월인, 한백림, 김정률 정말 대가들이십니다. 전 작품들이 아주 뛰어나고 대단한 필력을 가지신 분들이죠 작품은 더 있을 껀데 제가 읽어본건 이거박에 없네욤.

[정류장]

옛날 책중 천사지인 이나 대종사를 읽어보세요 수많은 무협지를 읽었지만 마지막이 기억나는 몇안되는 소설중 하나 입니다.

[에이급]

개인적으로 하프블러드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는 저도 추천하고픈 작품이네요.

[뱀혐혐]

일단은..
삼류무사!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밋게본..
그리고.. 초우님 작품은 다 괜찮은듯
또.. 설봉님 작품도 괜찮고..
음.. 사마쌍협도 추천.

판타지지만..
아해의 장. 제가 본 판타지중엔 제일 기억에 남는..

[[탈퇴계정]]

취향차가 날 수 도 있지만, 전 '가즈나이트' 보면서 여러번 감동먹었습니다. (감동판타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문문문문]

감동이면... 데로드엔드데블랑
안읽어 보셧다면 한번 읽어보셔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ㅋ
또 바람의 마도사 이것두 괜찮아요~ 둘다 오래된 책이긴 한데 ㅋ

[알파대원]

가...가즈 나이트... 보고있노라면 마치 글로 쓴 만화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라는... 뭐 그래도 요즘 나오는 용의 친구가 되어 지 맘대로 세상을 제패하는 소설류보다는 한 999999999999999999999만배 정도 낫다는~

[mj4359]

가즈나이트가 원래 만화스토리로 제작되었다 소설로 씌여졌다는건 유명한 이야기구요. 만화책 보는 듯한 재미가 있죠. 그나저나 '이드'를 보고 감동 먹었다는 사람은 사실 처음 봐서 '멍'합니다.

정말 취향은 가지각색이구나

[위스키조아]

지금 신조협려를 읽고 계시다면... 그 전편에 해당하는 사조영웅전은 보셨는지?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신조협려 다 읽고 보셔도 되고 신조협려 잠시 접고 사조영웅전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신조협려의 스토리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조영웅전 먼저 보시는게 좋으실 듯) 그 다음으로 신조협려의 후편(?)에 해당되는 의천도룡기를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위 세 작품을 뭉뚱그려서 영웅문 3부작이라고 출판했었다지요

[來人寶友]

영웅문 삼부작은 먼저 보는걸 가장 재미있다고들 느끼더라고요.

1부(사조)를 먼저 본분은 1부가 가장재미있다고

2부(신조)를 먼저 본분은 .....

3부(의천)를 ......

이런 식으로요. 저는 2부를 즉 신조협녀를 먼저 봐서 2부가 제일 재미있는듯... 주인공으로서 양과가 가장 매력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김용씨의 작품은 영웅문 3부작 하고 소호강호(동방불패라고도 나왔죠)가 가장 볼만 한듯. 녹정기는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는데 좀 늘어지는 기분이... 산만하고 그런 기분을 느껴서...

[진주옷걸이]

볼때마다 가슴 떨리는 소설은 유수행인데 연재주기가--;;;;;;;;

사나운 새벽, 일곱번째 기사, 사마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