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썩어버렸다.
세상을 썩게 만든 귀족이란 이름의 돼지들은 소년의 안식을 빼앗았다.
썩은 세상이 낳은 전쟁이란 이름의 괴물은 소년의 마음을 무너트렸다.
모든 것이 썩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소년은 증오에 미쳐버렸고 그가 지나간 곳에는 시체가 쌓이기 시작했다.
바이스켈, 그의 증오로 가득찬 붉은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정녕 파멸의 유토피아인가, 아니면 피의 세례로서 정화된 세상인가?
증오로 미쳐 버린 소년이 피의 웅덩이를 걸어갈 때, 썩어버린 세상은 환부를 도려내는 통증에 절규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폭력을 보고 싶으십니까.
세상 살기 답답하고 우울하십니까.
열받게 하는 누군가가 있어 살인 충동을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대안은 하나.
아크 에너키를 보십시오.
정규연재 - AERO – 아크에너키
향긋한 피비린내를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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