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전기"의 독자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신인작가 정욱입니다.
우선, 지난 십여일 동안 저와 어울리지 않게(?) 성실연재를 하지 못한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사실 출판제의가 들어와서 수정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지요.
결국 어제 서울에 올라가서 출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출판사는 [파피루스]이고, 3월중에 1,2권 출간 예정입니다.
이후로는 가능한 한달 간격으로 출간을 할 생각이구요...
사실 연재분량이 상당하여 출판은 어려울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있었는데, 꽤나 유명한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오니 설레이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더군요.
어제 만나본 출판사 분들도 모두들 친절하시고 호의적이셨기에 더욱 기분이 좋았구요.
모두 부족한 신인의 글을 아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미 1,2권 부분을 읽어보신 분들이 많으시지만, 큰 맥락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 가운데에도 상당부분 구성과 디테일에 변화를 주어 출간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베풀어주신 고마운 지적 덕분에 제 글의 부족함을 보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3월에 출간되는 "무령전기"는 보다 제 글의 장점은 살리되 보다 박진감있고 혼란이 없는 구조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독자님들이 많으셔서 하나하나 그 이름을 불러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올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3월에 출간되는 "무령전기"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한해 동안 "무령전기"를 완결하여 여러분의 삶에 작은 즐거움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욱(靜旭)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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