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소갯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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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십자.
그것은 수없이 흘린 피와 눈물의 결정체.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알면서도 흑십자를 발현하려 한다.
―인간.
흑십자에 의해 사라진 태양을 되찾기 위해, 흑십자를 발현시키려는 종족.
―마족.
흑십자를 이용하여 태양을 빼앗았으며, 지상의 주인이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흑십자를 발현시키려는 종족.
흑십자의 발현을 놓고 벌이는 그들의 싸움은 몇 십 년째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그리고 예언자 아르스트의 말대로 인간에게 ‘태양을 되찾아올 자’인 푸른 눈동자와 붉은 눈동자가 깨어난다.
태양을 되찾아올 자 ‘화이트 로드’ 에르티스 카르츠.
에르티스의 그늘 아래 있을 수밖에 없었던 ‘블랙 크로우’ 엔 카르츠.
그리고… 흑십자를 파괴하려는 자 ‘블러디 울프’ 카이엘.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연재란 조재호, 흑십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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