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랑님이 <다이안의저주>를 개인지 형태로 출판하신다고 합니다.
배경음악 역시 시디에 담아서 주시므로...
감동이 두 배일 것입니다.
4권 분량의 소설을 압축해서 두 권의 책과 한 장의 시디로 출간하실 예정으로 지금 제작비를 위한 선주문 입금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선물을 하신다면서 3세트를 주문하시기도 하네요.
작가의 정성이 담긴 싸인과 편지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기회 흔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글 쓴다면 무슨 림랑님과 관계있는 사람이 아니냐고 오해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솔직히 댓글도 거의 남기지 않은 그림자 독자였으나 이번에 개인지를 내신다고 하여 무척 기쁜 마음에 잘 되시길 기원하는 독자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단지 문피아에서 많은 분량으로 연재를 했다는 이유로...
대여점에 팔리지 않을까 라고 염려하는 출판사들 때문에
책으로 엮기지 않는 문피아 내 숨은 명작들이...
림랑님의 <다이안의저주> 개인지의 성공을 모델로 삼아서
개인지 형태로 빛을 보길 기원합니다.
외국의 몇몇 유명한 명작 소설들도 자비 출판 형식으로
세상에 빛을 본 후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현재 독자들의 후원이 있어야만 책으로 태어나겠지만...
책을 통해 그 가치가 널리 퍼진다면...
우리의 후배들이나 후손들도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간된 <다이안의저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문피아 독자가 이런 역사를 만드는 선구자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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