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4 空芯菜
작성
08.03.23 23:18
조회
1,301

가끔씩 제목 때문에 지레 짐작으로 그냥 지가치게 되는 글들 중에 뛰어난 작품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드는 생각.. 그 좋은 글 솜씨로 제목 좀 제대로 짓지.. ^^;

그래도 읽다보면 '뭐.. 제목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 역시도 마땅히 뭐라 다르게 부를 만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아직도 종종 추천이 올라오곤 하는 '황제의 요리사'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오늘 다른 분 추천 글을 통해 접한 '후궁의 아침' 역시 그런 경우네요.

'후궁'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선입견 때문에 그냥 지나칠 뻔 했던 글.

하지만, 내용은 후궁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뛰어난 글 솜씨로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만들고,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과 작품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좋은 글입니다.  아직 조회수가 너무 적어서 오랜 만에 추천글을 남깁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5 ppk
    작성일
    08.03.24 01:39
    No. 1

    맞아요~~ 사실 저는 후궁의 아침이라는 제목도 썩 맘에 들지만 정작 본편은 상상했던 것과는 꽤 다른 재미였어요.
    왕과의 로맨스 따윈 없슴다... 오히려 타입별 미소녀 미남들이 포진한 해결사 집단 같은 분위기. 모든 딸사랑 바보아빠들의 로망인 깜찍하고 야무진 헤스티와 섹시 다이너마이트 여왕님 멜리사. 그리고 후궁인 주제에 수상쩍기 그지 없는 시약 제조가인 아렐에다가 해결사물 특성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매력 철철... 암튼 무진장 재미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hoch
    작성일
    08.03.24 20:25
    No. 2

    엄..엄마야. 하루죙일 감기와 힐에 농락당하고 겨우겨우 컴에 앉았더니.ㅠㅠ 이 무슨 생각지도 못한 좋은 말이 이렇게 내 눈앞에 떡하니 있네요.ㅠㅠ 이 부족한 후궁을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그..근데 후궁의 아침(;) 이라고 그러면 아무래도 왕의 아들을 임신하겠싸와용-의 내용이 당연한가 봐요;;;;; ................사실 지금 번외편으로 후궁의 밤 생각하고 있다가 조용히 다른이름으로 바꿀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ㅂ;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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