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플래닛 완결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마라>를 소개할까 합니다.
글 쓰는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한데다 제이코플래닛을 쓰는 게 우선이라서 일일연재는 불가능하지만, 적지 않은 분량을 올렸습니다.
지난 7월 20일, 200여 독자들이 보던 시점에서 일주일간 마법 같은 추천 러시가 일어나 이제는 2000여 독자들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고 계십니다. 덕분에 <마라>를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그런데 그 일주일이 마치 꿈인 양, 거짓말처럼 추천이 뚝 끊기고 정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력구제 차원에서 민망하나마 홍보 카테고리를 빌려 봅니다.
(홍보하지 않고 가겠다는 결심은 무너진 것인가!!!
작심삼십일일!!!)
마라는...
어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SF 가상현실 로드 판타지 정도 될까요?
(여기서 웃지 않고 짜증내거나 화내시면 곤란합니다.^^)
조금 진지하고, 조금 슬프고, 조금 따뜻하고, 많이 재미있는(여기는 지향점^^;;) 글입니다.
덧1. 제이코플래닛 출간 주기가 길어지는 것은 <마라> 때문이 아닙니다. 제이코플래닛 독자분들, 짱돌 내려놓으세요.
완결권이 나오면 제이코플래닛 카테고리에 소식 올리겠습니다.
덧2. 마라가 재미있다, 계속 읽고 싶다, 남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생각하신다면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댓글도 팍팍, 추천도 팍팍^^ (그냥 지나치는 몇 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j모 님, ㄷ모 님, ㅎ모 님, ㅍ모 님 등등. 오싹하지 않습니까?^^ '나는 안 걸렸군' 하시는 ㅈ모 님도 시야에 있답니다.)
이 점은 이상하다, 그때도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는 비단 마라뿐 아니라, 모든 작품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요. 댓글 싫어하고 추천 마다하는 작가는 없습니다. 신이 나서 글을 쓸 것입니다.
덧3. 칭찬보다 비난이 더 쉽습니다. 칭찬이 비난보다 더 어렵습니다. 누군가가 일껏 정성스럽게 추천글을 올렸는데 몇 마디 댓글로 초를 치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그러한 행동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긍정적인 에너지보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행위입니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참고 넘어가는 아량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처지를 바꿔 생각해봐도, 내가 기쁜 마음에 추천글을 썼는데 누군가가 '피식, 말도 안됨.' 이런 댓글 달면 기분 나쁩니다.
누군가가 큰맘 먹고 올린 추천글에 굳이 지금 부정적 댓글을 달지 않아도, 덜 여문 글은 독자들이 따먹지 않습니다.
'덧'을 너무 길게 붙였네요. 홍보에서 한담으로 변신인가요...
SF 가상현실 로드 판타지^^ <마라>,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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