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
09.12.05 17:49
조회
2,668

자, 우선 여기서 몇 사람 추려보죠.

그 분을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아서 찾아가서 선호작 추가하고 보고 있겠지만, 일단 쓸데없이 추천글 읽느라 시간낭비하지 않게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의 작가인 세츠다님의 신작입니다.

(휴우)

이걸로 일단 더 읽을 것도 없이 달려간 분들이 몇 계시겠군요.

그러면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얼마 전에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를 완결낸 세츠다님의 신작 뉴웨이브 소설입니다.

제목은 '새하얀 나날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한 번 자신의 작품을 완결까지 끌고 나갈 정도의 집필력을 가진 분과 일단 재밌어보이는 소재로 무턱대고 시작부터 한 다음에 끌고 나가는 작가분의 차이를.

그 점에서 일단 봐도 밑지는 건 없을 작품이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재횟수는 8회. 저는 친구들 중에 장르소설 보는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 없어서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까워!'란 생각이 드는 작품을 발견해도 같이 보자고 말해줄 수가 없어서 혼자 파닥파닥 뒹굴뒹굴거리는 녀석입니다.

연재한담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칠 수 있는 대나무 숲이죠.

주인공은 그야말로 루저 같은 위너.

뱀파이어 아씨를 모시는 미래시의 소유자.

히죽히죽 안면근육이 풀어질 것 같은 간질간질한 로맨스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텔링. 그리고 액션(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작을 보면 충분히 기대할 만한 소지가 있죠).

주인공한테 무작정 여자들이 꼬이는 그런 거 아니냐고요?

노노노노, 무슨 그런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정석적이라는 건, 왕도라는 건

재밌으니까 정석이고 많은 사람들한테 먹히니까 왕도인 겁니다!

그걸 어떻게 써내려 가느냐가 바로 작가의 진가 아니겠습니까?

만약 세츠다님 신작이라면 '고등학생 주인공이 자살해서 이계로 가자마자 드래곤한테 힘을 물려받아서 엘프, 귀족녀, 평민녀 거느리면서 내가 킹왕짱 놀이하는 스토리'라고 해도 볼 겁니다.

어떤 스토리조차 완벽하게 풀어내는 맛깔스러운 필력이 있으니까요.

"웬만하면 10화는 넘겨서 추천하시지..."

"너무 분량이 적어서 패스"

"분량이 적어서 볼 마음이 없네요"

일단 보십시오!

보고 난 다음에도 계속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다면 기꺼이 제가 돌을 맞겠습니다!!

어제오늘만 5연참 하셨으니 자고 일어나면 세 편쯤 더 올라와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믿어요.

세츠다 님의 새하얀 나날들

↑이걸 클릭하시면 새하얀 나날들 게시판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3233 홍보 마왕과 드래곤이 마교소교주와 한 침대에서.hwp +5 Lv.18 다홍 09.12.05 1,636 0
103232 한담 이상하네요...;; 저만 이런건가요. +2 Lv.19 rainstre.. 09.12.05 815 0
103231 요청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Lv.65 天劉 09.12.05 531 0
103230 홍보 이 소설 보고 주화입마 안걸리면 당신은 용자!! +11 Personacon 싱싱촌 09.12.05 1,556 0
103229 홍보 절대마법사[絶對魔法師] 연재하고 있습니다. +3 Lv.1 가상 09.12.05 643 0
103228 홍보 [게임] 특별한 모험가 (special adventurer) +5 잼꾼 09.12.05 1,184 0
103227 홍보 저는 세상에서 가장 글을 못쓰는 사람입니다. +4 Lv.5 잠사냥꾼 09.12.05 806 0
» 추천 새롭게 요동치는 명작의 예감! 그 분, 그 분입니다! +10 Lv.14 골라먹자 09.12.05 2,669 0
103225 추천 카이첼님의 트릴로지Trilogy를 추천합니다. +28 Lv.58 가바크 09.12.05 2,433 0
103224 추천 불이 안들어온다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폭탄을... +4 Lv.73 낑깡마스터 09.12.05 1,890 0
103223 요청 적절한 SF 영지물(?) 추천받습니다. +1 Lv.59 파워드 09.12.05 1,176 0
103222 한담 영마악3권을 사러 갔는데요...... +10 Lv.5 아귀차나 09.12.05 1,329 0
103221 홍보 [판타지] 이것은 팔 잃은 마법사의 모험입니다. +5 Lv.59 파워드 09.12.05 532 0
103220 요청 진하게 가슴을 적시는 감동을 찾습니다. +9 Lv.51 한새로 09.12.05 962 0
103219 홍보 데모닉 나이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2 Lv.1 러뮤 09.12.05 798 0
103218 홍보 리턴 (return) ... Lv.1 가끔 09.12.05 724 0
103217 홍보 여복(女福)!? 여난(女難)!! +2 Lv.1 월하려은 09.12.05 1,504 0
103216 추천 위버. +4 Lv.31 홍은수 09.12.05 1,252 0
103215 추천 아는분들은 알만한(?) 글입니다. +3 Lv.99 궁상자 09.12.05 1,338 0
103214 홍보 제 소설 Name Is N.am.M를 소개합니다. +1 Lv.25 [탈퇴계정] 09.12.05 553 0
103213 추천 정말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3 공허의기사 09.12.05 1,442 0
103212 홍보 독창적인 세계관, 조금은 진중한 소설을 읽고 싶은... +5 Lv.1 가온 09.12.05 867 0
103211 요청 작가분의 행방을 찾고싶습니다. Lv.1 Mido[美道] 09.12.05 825 0
103210 한담 돈이 없어 책은 못사보고 대여해서 보는 사람입니다. +8 리키777 09.12.05 2,011 0
103209 요청 연재완결란 작품중에 추천좀해주세요 +7 Lv.24 곰런 09.12.05 1,577 0
103208 한담 [시점]말입니다. +8 좋니버스 09.12.04 764 0
103207 요청 오래된 게임소설인데 제목이 기억안나요 도와주세... +10 XUAN 09.12.04 1,265 0
103206 추천 간만에 추천하네요!! +5 Lv.73 벤쟈말린 09.12.04 1,798 0
103205 요청 혹시 '혹성탈출'과 비슷한 설정의 소설이 있나요? Lv.72 타닥타닥 09.12.04 1,220 0
103204 알림 [정규] 필락-귀환마제│무협 +3 Lv.1 [탈퇴계정] 09.12.04 1,01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