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 검협기
협을 소재로 다룬 소설로 제게 가장 좋았던것은.....
거두절미하고 좌백님의 혈기린외전이죠..
전 1부 (삼류도 안되는 낙향한 군인이 복수를 위하여 뛰어들때 이류 삼류 무인들이 협의를 가슴에 새기며 동참합니다...)
후 2부 (갑자기 스케일이 커져서 감당하기 힘들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일자무식이 혈기린으로 탄생하는 모습)
그리고 출판이 안되고 문피아에서 연재되다 사라진 연쌍비님의 글..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너무 묵직하게 나가서 ... 힘들었는데 굉장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시작 초반이지만 해리님의 검협기가 연재되는데...
해리님이 어떠한 스케일로 나갈지 모르지만 서언이 다섯 협객의 이야기를 그려내려고 하시네요..
쌩뚱맞게 영물 백호가 우화등선을 앞둔 상태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을 살리는 모습인데..
오히려 그게 좋네요...
죽어가며 영물 죽이고 부활하는거보다 영물이 스스로 죽어가며 주인공을 살리네요... ^^*
피가 튀고 자극적인 묘사보다는 협이란 어떤것인지를 깊게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소망하는 마음에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추천한번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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