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한담에 과거 고무림 시절 줄겨 읽었던 소설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도 한 번 그 당시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제가 정확히 고무림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1997-2000)에 우연찮게 책방에서 즐겨 읽던 책 말미에
고무림(gomurim)이라는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어서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굳이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품 수가 많지도 않았고
읽고 있는 작품들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읽었는지 다 알 정도
였죠..
그러다 군 제대(2005) 이후에는 책갈피 기능이 없으면
안될 정도로 작품도 많아졌고, 선호작 기능이 꼭 필요하다
생각되어 가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때는 고무림에서
문피아로 넘어오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하여간 결론은 제가 처음 고무림 시절 접하게 된 작품은
무적삼수일노전기(?)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일노일소
삼수무적'이라는 제목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래에 댓글을 보고 어렴풋이 기억이 나길래 제목을 수정하였
습니다. 이제 와서 죄송스럽지만 근 10여 년이 훨 지나고 나니
작품 제목도 가물가물한 게 사실입니다.
대강의 내용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듯이
할배 한 명, 남자 아이 한 명, 주변에 기르는 영수 세 마리
이렇게 무적이었죠. ㅋㅋ
당시에도 편당 조회수가 일 만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당신은 기억하시나요. '무적삼수일노전기'의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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