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부터이던가.. 첫 연재를 시작해 본 초보 글쓴이입니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대학가랴, 취업하랴 정신이 없어서 연재에 도전할 기회는 없었는데, 발령을 받기 까지 꽤 시간이 난 터라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요새는 하루에 약 8~9천 자 정도씩 쓰려다 보니 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더군요. 덕분에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터라 어쩔 수 없이 오늘 아침에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글을 써서 올린다고...
그렇게 말하니 어머니께서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사실 첫 연재고, 실력도 미진한터라 보여드릴 용기가 없네요.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사실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그렇게까지 부담 되지는 않았는데.. 친구한테 보여줄 때도 이런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본인이 쓰신 글을 부모님께 보여드리십니까? 만약 보여드렸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심한 이 사람은 지금 다음 화를 쓸 여력이 생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덜덜덛러덜더러더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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