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오늘 전체쪽지를 발송했습니다만...

연담란의 기능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그런데 이 여러가지의 기능을 가진 연담을 일부 작가들께서는 홍보로만 사용을 하시는 듯 합니다.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홍보는 자신을 알리기 위한 것이지, 저급하거나 치졸함을 무릅쓰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문피아를 찾는 독자들은,

글쓰는 사람들의 구걸하는 모습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면 합니다.

당당한 홍보는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지만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편법들은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고,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갔습니다.

글쓰기는 마라톤입니다.

홍보는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도를 벗어날 정도가 되면 모든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옳지 못한 일이 됩니다.

연담은 연재자와 독자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이 되어야지, 단순한 홍보의 장으로만 존재할 수 없습니다.

소식이 흐르고...

삶이 오가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글 추천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올려주시고

알려주시면 작가들도 또 열심히 글쓰고 자신의 근황이나 기타 특별한 일들은 알려드리게 될 겁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l엿l마법]

좋은 말씀이십니다..^^

앞으로 연담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wildelf]

흠냐 모두 옮은 말씀이십니다아~~
여러 꼼수를 부리며 간접홍보하는 건 정말 싫더군요

[류연]

정말 독자님들의 추천과 덧글만큼! 큰 힘이되는것은 없죠! 추천이나 덧글이 많은 날은 저도 모르게 신나서 글을 쓰고있지요.

[한수백]

글쓰기는 마라톤.. 멋진 말씀입니다.

[[탈퇴계정]]

좋은 말씀입니다.
자추/홍보가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한정되어있다지만..
그 일주일 꼬박꼬박 지켜가면서 자추/홍보 하는 작가님들 보면...
재미있을거 같지만 보기는 싫어지더라구요.. 제가 못되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작가분들 힘내세요!!!

[악플쟁이]

음...개인적으로는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홍보하시는거보다 자신감하나없이 작품에관한 아무런 언급도없이 그저 와보라고 굽신굽신하시는 홍보글이 더 별로더라는 -ㅅ-;;;
연담오는 사람들 잠깐보고 넘어가는 홍보글에도 소신이없으면 훨씬 많은 사람이 보는 본문글에는 얼마나 소심하게 쓰셨을련지...-ㅅ-;

[옥천사]

네~~^^ 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CHRlStin..]

마라톤 완주 필승!
문제는 제가 한담란에 한담을 쓰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는 것이 문제랄까.... (하나는 토론으로 갔고 둘은 정담으로 갔다죠?)

[흑천루]

글읽는 독자님들은 자기가 선작해 놓은 작품에대해서는
첵임을 같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저는 글평같은걸 잘 못하지만...
제가 골라논 작품이 중단되기전에는 취소를 안하는편이라..
중간에 짤리며... 가슴이 아프지만.. 쩝..
여하튼 글 쓰시는 작가님들이가 읽는 독자님들 화이튕~!

[새벽의어둠]

낭중지추라 잘 써진 작품은 누가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려집니다. 물론 자신이 쓴 작품을 많은 분들이 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 방향이 잘못된거 같은 느낌이 간혹 듭니다. 작가는 결국 작품으로 말하는 법이니까요.

[한천자]

새벽의어둠님이 제가 하고 싶은말을 해주셨네요..
좋은 작품은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작가가 홍보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읽게 됩니다..
나중에는 그분 필명만 보고도 선작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