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작가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3000원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 월세마저 내지 못해 쫓겨나서 하루 8000원 하는
여관에서 겨우 지내고 있습니다.
궁벽한 곳에서 궁핍한 생활을 해도 무협에 대한 열정은
수그러들지 않아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데 연재하다가 종결도 보지 않고 그만둔다. 뭐가 어쩌고
저쩌고... 말이 참, 많습니다.
역지사지란 말씀을 아십니까?
제 처지가 되어 보지도 않고 xxxxxxxx....!!
누군 그러고 싶겠습니까?
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쯤
미련없이 떠나겠죠.
한 가지는 장담합니다.
앞으로 길어야 한 달 정도겠죠. 아님 더 빠를 지도
모릅니다. 그 이상은 버틸 돈이 없습니다.
구차합니다. 더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칼들고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습니다.
이만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씨방에서...(1000원은 제게 무척, 큰 돈입니다. 무척이나!!)
리플을 달지 않아도 되니 비방은 말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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