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간 8시 17분. 레인보우의 stargazer가 컴퓨터 스피커에서 흐르는 가운데 마침내 마탄의사수 1부 에필로그가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마탄의사수 1부는 끝입니다.
정말 감개가 무량하군요. 그동안 5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소설을 써봤지만 이렇게 하나의 스토리를 완결짓기까지 쓴 것은 처음입니다. 실질적으로 저의 진정한 데뷔작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동안 마탄의 사수를 쓰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아라에서 연재하다가 갈수록 맛가자 모기로 갔고 고무판까지 왔습니다. 가장 늦게 온 곳이 고무판이지만 가장 애정이 가기도 하는군요. 모기는 완결이 나도록 선작 106이거든요-_- 하지만 고무판에서는 선작 600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찌되었든 읽어주시고 선작해주시고 리플남겨주시고 추천글써주신 독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1부스토리를 완결지은 제 자신과 끝날때까지 한번의 자료날림도 허용하지 않은 하드디스크, 그리고 무엇보다 소설의 주인공 세린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순간.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사족으로 마탄의 사수 2부 1차 티저예고편도 같이 올려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역사를 지배한 것은 항상 승리의 법칙이었다. 그 외의 다른 법칙은 없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범죄는 조그만 구조로는 수지가 맞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성공하려면 조직이 필요하다. 살인은 사업이고 전쟁은 대사업이다. 한사람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백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숫자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찰리 채플린 -
백만명을 죽이고도 영웅이 될 수 있다. 천만명, 일억명을 죽이면 더욱 큰 영웅이 될 수 있다. 물론, 영웅이 될 학살자는 반드시 승자여야만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 세린 카를로스 -
물론 세린 카를로스라는것은 실존인물이 아니라 제 소설 주인공의 이름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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