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무간진
작성
06.03.16 01:41
조회
588

안녕하세요.

오월의 신부로 고무판의 문을 두드리게 된, 인자기라고 합니다.

인자기라는 닉네임이 낯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2003년 1월 말경에 완결된 "전설을 꿈꾸는 초보영웅들을 위한 지침서"라는 보잘것없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첫 완결 소설이 첫 출판 소설이 된... 행운아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역시 제 경우엔 출판이 너무 빨랐습니다. 제대로 글이란 걸 알기도 전에, 과욕을 부렸던 게 아닌가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후회를 밑천 삼아, 이것저것 여러 가지 글을 쓰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게 된 글이 이번에 선보이는 '오월의 신부'입니다.

오월의 신부는 본래 3부작으로 기획된 글이었습니다. 정확히는 3부작 중 마지막에 속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천년에 걸친 이야기 중 마지막 결말 부분의 이야기가 바로 오월의 신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1,2부 부터 쓰려다가, 결국 마지막 이야기인 오월의 신부에 그 모든 내용을 전부 축약하는 쪽으로 결심하게 되었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어느 겨울 밤에... 짧은 단상을 적은 메모 한 줄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널려 있듯이 무수했던 모든 신과 전설들이 현대에 와서는 어째서 생명을 잃어 버린 것일까..." ...라는 한 줄의 메모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느 지역, 어느 민족을 살펴보더라도 고대에는 무수한 신화나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그저 전설로만 남게 되었죠. 이것이 단지 인간의 의지에서 벌어진 것이 아닌, 무언가 다른 존재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면? 오월의 신부는 이러한 의문을 그 이야기의 기저에 깔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나라의 황녀가 볼모식의 정략결혼을 준비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나머지 얘기는, 직접 글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해 보시는 편이... 역시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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