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21000원을 주고 소설 3권을 샀습니다. 다 다른 작가분들이죠. 3권의 소설 전부 오타가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오늘 1시에 모두 반품시켰습니다. 이게 특정작가 한 분만의 문제라면 제가 쪽지를 보내고 맙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거든요.
제발 부탁을 드리니 오타 좀 신경쓰세요. 오타가 있는 책을 7000원씩이나 주고 살 만큼 제가 돈이 많지 않습니다. 아니면 그런 것 신경쓰지 않을테니 책을 4000원 정도에 파시던가요.
정말 한 두번도 아니고 매달 사는 책에서 계속 오타가 나오는건 돈 주고 책을 사는 소비자를 뭘로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하게 합니다.
작가님들께서는 출판된 소설이 권당 소비자 가격 8,000원에 팔린다는걸 꼭 좀 생각하시면서 출판을 해 주세요. 계속 이런 일이 생기면 예전처럼 불태워서 소포로 보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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