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연란을 제외하고.
제가 적는 추천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글 찾아 읽고는 울뻔 했습니다.
너무 기뻐서요.
글을 읽는 기쁨을 느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go! 판타지 란에서는 [더스크]를 발견 했고
이번에 go! 무협 에서는 이 [우화등선]을 발견한 겁니다.
저는 이 글을 오늘 발견 했습니다. 고무판의 자연란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벌써 장난이 아니 더군요.
사실 제 컴퓨터에는 벌려놓은 글들이 대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삼극무신]1부 완결 빼고 연재는 [앱솔루트 킬러]뿐이지만
나름대로는 다섯 개의 작품을 조금씩 해 나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 머리가 막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재분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파 그냥 하루 쉬겠다는 기분으로 go! 무협을 클릭 했습니다.
순간, 제 눈에 꼽힌, 아니 제 눈 속으로 벌떡 일어난 제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촌부 님의 글. [우화등선]이었습니다.
처음에 한 번 볼까? 하는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기뻤습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엄청 부러웠습니다. 제글에는 없는 치밀한 구성력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예전에 공장 세로무협 시절 당시에 대본소는 사마달 과 와룡강의 무협이 양대산맥을 이룬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산맥 을 뚫는 강이 있었으니 바로 천중행의 소설이었습니다.
당시 천중행의 소설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느낌을 오늘 또 받았습니다.
go! 무협 [우화등선]
정말 기쁘게 숨 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내일은 글이 풀려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직 카테고리를 못 얻으셔서 선작 추가를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말 신선한 작품입니다.
참! 이건 여담인데 제글[삼극무신]의 주인공 아련보다 [우화등선]의 주인공 청명이 너무너무너무 귀엽습니다.
go! 무협의 [우화등선]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작품입니다.
이상 자칭 고무판 보물 찾기 대장이고 싶은 삼극무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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