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어 문피아가 매력적인 이유는...

유구하게 흘러가는 현실의 시간 속에서 머리를 식힐겸 방문할 때마다 반짝이며 나타나는 멋진 글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_+/

정말 탁월하고 매끄럽게 글을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지하철에 앉아 혼자 웃음을 터트릴만큼 유쾌한 글을 쓰시는 분들도 계시죠

게다가 저로서는 짐작도 못할만큼 까마득한 곳에서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만드는 주옥같은 글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타, 실종된 개연성, 매끄럽지 못한 문맥, 적절하지 못한 문단 나누기 등등.... (아~ 써놓고 보니 다 제얘기네요 ㅠㅠ)

부족한 글들에 안타까워 하시는 수준높은 강호제현여러분까지!

이곳 문피아가 글을 좋아하는 이들의 유토피아가 될 수 있는 이유인것 같네요^^

초보 작가인 저는 아직도 여러가지를 지적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많은 독자분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읽어주시며 달아주시는 애정어린 댓글이야말로 작가에게는 양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들어 독자분들이 신경질적인 반응들을 접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는데 예전보다 아~주 조금은 조심스러워 진것 같이 느껴집니다 하하;;

우리는 공생을 넘어 상생하는 사이가 아니겠습니까?^^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각설하고 우리 잘 지내봐요~ 우린 제법 잘 어울리잖요? ㅋ

[[탈퇴계정]]

ㅋㅋㅋㅋ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소설을 잘 생각하고 쓰시면 좋은 글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잘 지내요, 저는 배틀킹천호입니다.

[네모리노]

그러게 말입니다 생각과 다르게 글은 언제나 바닥 언저리를 맴돌고 있네요^^;
반갑습니다 배틀킹천호님!^^

[안양산형]

양산형 자코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유토피아라기 보다는 스파르타 같아요.

손톱이 빠지며 기어오른 돌무더기 언덕위에 무서운 아저씨들이 길막하고 있는 느낌.

Μολων λαβε!!

[네모리노]

저 꼭대기 구름위에 서서 멋진글을 써서 올려주며 말하는거죠
와서 가져가! Μολων λαβε!! ㅠㅠ
아! 넘쳐 흐르는 카리스마+_+
내게도 좀!!!!!!

[티그리드]

조만간 길막하는 강자들을 뚫으며 스빠르타 하시길.

[네모리노]

오~+_+ 그 말 그대로 되기를!! 음하하하 lllOTL

[티그리드]

옛날이 좋았지..... 란 말은 언제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꼭 장르문학이 아니더라도 그렇죠 뭐.
대부분 그냥 기분 탓일 겁니다. 본인의 흥미가 떨어졌거나요.

[네모리노]

과거에 대한 미화는 현재가 불만족스러울 수록 더한법이죠
동네 구멍가게에 앉아 막걸리마셔가며 "왕년엔 내가 말야!!!" 외치는 중년아저씨들처럼 ㅠㅠ
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_+

[미니아]

딱 제 얘기하는 것 같네요. 나름 잘 써보려고 하지만 쓰고 나면 오타, 실종된 개연성, 매끄럽지 못한 문맥, 적절하지 못한 문단 나누기 휴...ㅠ.ㅠ 전 처음 글을 써보는 거라 무지 힘드네요.
전 언제쯤 조언을 받을 수 있을지... 아자.. 힘내자.. 홧이팅!!

[네모리노]

제 얘기라니까요 ㅠㅠ
저도 첫글을 계속 연재중인데 초반에 많이 지적당하고 고민하고 고치고 여전히 버벅대고 있어요;;
미니아님 우리 같이 화이팅 해요!!+_+

[도선선자]

그래도 님 글은 좋은 글에 속합니다. 몇몇 작가들 보면 이건 초등학생이 글을 쓴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작가님인 줄 모르고 봤는데 서재 가보니 제가 즐겨보던 작품들이더군요. 힘내십시오

[네모리노]

아이고 도선선자님! 제 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셨군요 ㅠㅠ
작가님 이라뇨 (우헤헤헤) +_+ 아직 부족하기만 한데 (우헤헤헤)
부끄럽습 (우헤헤헤) 아 잠깐 침좀닦고....;;
흠흠;; 힘내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