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뽀쟁
작성
13.04.25 13:37
조회
8,746

  밑에 글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간혹 모든것은 취향차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분명히 작품간에 수준이 차이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같은 조폭영화라도 신세계와 두사부일체의 수준과 퀄리티 차이가 존재하듯

 소설에서도 판매부수와는 별도로 작품의 수준 차이는 존재하죠..

 

 그렇다면 수준이 낮다고 해서 두사부일체같은 영화는 욕을 먹어야 하느냐.

 그건 전혀 아니죠.

 두 영화는 장르도 재미의 포인트도 공략하려는 타겟층 도 전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역시 수준이 낮다고 해서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욕나오는 소설이지만 그걸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거든요.

 말 그대로 취향의 차이입니다.

  

   문제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흥행작의 아류작이 휩쓸려버리는 판매자라고 생각합니다.

 

  두사부 일체가 흥행했다고 해서 온통 두사부일체같은 영화로 상영관을 도배해버리고 그 현상이 계속 된다면 과연  소비자들이 영화관을 찾게 될까요?

 

  두사부 일체로 도배를 해도 신세계로 도배를 해도 다른 취향을 가진 독자는 영화관을 안찾을 겁니다.

  

  물론 붐때문에 반짝 수입이 될지 모르겠지만 흥행작 외에 취향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은 떠납니다. 시장이 축소되는 것이죠.

  붐이 끝나고나서 아류작들에 질린 소비자들의 구매가 뜸해지면 판매자는 다급해집니다. 시장규모가 줄어들었으니까요

   다급해진 판매자는 혹시 새로운 붐이 일지는 않을까. 이것 저것 던져보다가 새로운 흥행작이 나오면 우우 하고 또한번의 붐이 일고 비슷한 유형의 작품들로 도배가 됩니다. 그럼 또 소비자들은 떠나고 시장규모는 더 작아집니다.

 

  더 큰 문제는 아류작들은  수준이 높은 작품은 따라하지 못합니다.

  따라한다고 해도 그것을 소비하는 독자들이 원하는 수준이 높기 때문에 외면해버리죠.

  결국 따라하기도 쉽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도 낮은 작품들을 따라하닥보니

  전체적 수준이 하향평준화 됩니다.

 

  덕분에 브랜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땅에 떨어지게 되어 저질 이라는 딱지가 붙게됩니다.

  그 결과 일부 매니아 외에는 책을 구입하지 않고 판매자는 하향평준화된 상품중에서

 새로운 흥행작이 나오지는 않을까하고 이것저것 던져봅니다..  그러다가 또 어떤 작품이 흥행을 하게 되면... 악순환의 무한 반복이 시작됩니다..

 

  제가 판무 소설에 한동안 손을 땟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에 대여점 양판소들은 내용과 소재는 조금씩 다를지언정

  장르도 재미의 포인트도 공략하려는 타겟층도 비슷한 작품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작품은 찾을수도 없었죠. 그래서 몇년전부터는 아예 대여점 소설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뭍혀버린  글들도 있었을텐데. 아쉬운 일입니다.

 

  요즘 어떤 글들을 보면 독자지상주의를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모든 것은 독자가 정한다.

 

  맞습니다. 독자가 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를 떠나지 않게 해야합니다.

  어떤 작품하나가 반짝 흥행했다고 비슷한 아류작들로 도배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타겟층을 노리고 다양한 작품을 적절히 분배해서 출간을 해야 합니다.

  

  1. 일반문학으로 진줄해도 될만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

  2.어느정도  수준의 지적인 유희를 즐기기 원하는 독자들이 원하는 작품.

  3.요구하는 수준이 높지 않고  편하게 술술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이 원하는 작품.

 

 간단한게 나누어보면 이정도입니다. 여기에 순문학에도 인정받을 만한 작품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또 덧붙이자면  그 작품들을 쉽게 알수 있게 확실한 방법으로 구분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뒤섞여버리면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알길이 없죠. 이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가 필요할 듯.)

  

  물론 이것은 예전에 판무에 푹 빠져있던 독자 개인의 바람일 뿐입니다.

  제가 출판사 사정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이 봤을때는 허황된 이야기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는 이것이 판무문학이 긍국적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5 14:29
    No. 1

    배우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4.25 15:18
    No. 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5:45
    No. 3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순문학에도 인정을 받을... 전 무척 거슬리네요.
    왜 순문학에 인정을 받아야 할까요?

    오락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드라마, 멜로, 스릴러 그런 영화를 만드는 감독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예술영화를 만드는 감독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나요?

    말씀하신대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뿐이잖습니까?
    순문학을 동경할 필요도 없고, 그들을 우러러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이고, 우리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재미만 열심히 쓰면 그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25 16:14
    No. 4

    순문학의 인정을받으면 당연히기분좋은일이죠. 그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거니까
    오락 영화를 만들었는데 예술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그건 감독에게 최고의 찬사죠. 다소 민감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6:33
    No. 5

    순수문학이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경멸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시 정도는 되겠죠. 그래서 장르문학이 순수문학을 싫어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작품성에서 바라보는 순수문학의 시선은 의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작품성은 필요없고 오로지 재미, 흥미, 카타르시스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끌어온 장르시장이 이모양입니다.
    이젠 재미에 작품성까지 추구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작품성이 있다면 순수문학의 인정을 받는 것도 자연히 따라오리라 봅니다.
    장르문학이 순수문학의 오만함이 싫다며 독자적인 길을 고집한다면, 제 생각에는 3류 문학이라는 인식을 벗어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6:39
    No. 6

    - 여기에 순문학에도 인정받을 만한 작품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순문학을 우위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흔히 인정을 받는다는 말 자체가 윗사람이 알아준다는 뜻으로 쓰이는 거니까요.
    그런 게 아니라면 제가 민감한 게 맞겠지요.

    그리고 추가하신 부분..
    순문학의 인정을받으면 당연히기분좋은일이죠. 그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거니까

    그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비평가, 평론가들의 인정도 의미가 없습니다.
    독자들의 인정, 그것이면 족하거든요.
    장르는 철저하게 독자와 호흡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25 17:16
    No. 7

    뭔가 핀트가 어긋난것 같은데 영화계에는 타이타닉 러브레터 같은 작품도 있고 킬빌 28주후 같은 다양한 작품이 있는데 왜 장르문학은 한가지 재미만 고집해서 다른 취향을 가진 독자를 떠나게 하느냐가 제 글의 요지입니다... 순문학에서 장르 문학을 폄하하는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하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6:48
    No. 8

    작은불꽃님, 삼류문학이면 어떻습니까?
    꼭 작품성이 있어야 합니까?
    작품성은 또 뭡니까?
    작가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쓰면 그만 아닐까요?
    물론 그 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구요.
    일등주의.
    왜 모두가 일등을 바라야 합니까?
    한 가지 재미만을 극도로 추구하면 하급이고, 저급이고 그런 겁니까?
    타이타닉, 러브레터가 있으면 킬빌, 28주후 같은 영화도 있습니다.
    한 작품을 평가할 때는 그 작품이 추구하는 바를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7:03
    No. 9

    네, 모두가 일등일 수는 없습니다. 일등일 필요도 없고요.
    일등을 추구하기보다는 바른 것을 추구해야겠지요.
    뭐 이런 걸 말하는 것 자체가 제 사상을 남에게 말하고, 어떤 면에서는 강요하는 것이 되어버립니다만, 저는 작품성이라는 것은 인간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불립니다.
    마음의 양식이라면 그 책을 읽는 사람에게 정서적인 성장을 이루는 양분이 되어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작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다들 생각은 다르시겠지만.)
    하지만 현재 장르문학은 어떻습니까?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져 그냥 여기서 끊습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순수문학이 인정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닙니다.
    순수문학이 인정할 만큼 작품성이 있느냐죠.
    그게 왜 중요하냐면,
    그 작품성을 보고 사람들이 지갑을 열기 때문입니다.
    대여점 킬링타임용 도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서재에 꽂힐 도서가 될때
    "5천권 팔았다. 대박이다!"가 아니라, 50만권 판매 베스트셀러가 될 수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7:06
    No. 10

    이런 글을 쓰고 보니 부끄럽네요.
    쓰고있는 글은 작품성도, 흥미도 떨어지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하지만 전 재능이 부족할지라도 작품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7:19
    No. 11

    작은불꽃님,
    - 쓰고있는 글은 작품성도, 흥미도 떨어지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왜 부끄러워 하십니까?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열심히 쓰고 계시잖아요.
    작은불꽃님과 전 추구하는 바가 극과극일 정도로 다른 것 같습니다만, 누가 옳고 그름은 없지 않을까요?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지향하시면 그렇게 쓰고자 노력하면 되고,
    저처럼 다 버리고 한 가지 재미만 추구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 쓰고자 노력하면 됩니다.
    거기에 독자 외의 판단은 무의미하다. 그게 제 생각이구요.

    작품성...
    어쩌면 이제 시작하는 작가들에게는 독과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기가 작품성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죽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모두가 재밌어 하기를 바라는 순간부터 특출난 장점을 스스로 죽이기 때문입니다.

    장르시장이 이렇게 된 건.
    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것도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제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논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구나 추구하는 바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같을 수는 없으니 획일적인 시선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판단은 오로지 독자들의 몫이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
    작성일
    13.04.26 15:13
    No. 12

    현실적으로 글의 수준이 높은 작품성이 뛰어난 글이 잘 팔린적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군요 !
    대중성이 좋은 작품이라 할정도가아닌 글들이 잘팔리는 것은 독자의 수준이전에 각가의 취향이전에 그저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글을 본다는 대중성이라는 것입니다.
    순수 문학이 돈이 되는가요?
    아뇨 그들도 가난합니다.
    글로만 먹고 살기 힘든 현실입니다.
    이미 재산상 여유가 있기에 글로 먹고 사는 척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온전히 문화로만 돈을 버는 곳은 어디에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음악도 가곡이나 명곡을 연주하는 교향악단이 큰돈을 버는가요? 아니면 대중가요와 인기가요가 돈을 버는가요?
    한마디로 대중성이 사업성을 가지고 돈이 된다는 현실입니다.
    그저 수준을 올리자는 이야기는 시간을 가지고 의식이 높아질때 통용되는 말일듯 해서 댓글로 올려 봅니다.
    상대의 입장을 바꾸자는 요구 보다는 이렇게 저렇게 변해가자 하는 주장이 받아 들이기 편한것 처럼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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