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쓴다고 쓰다보니까 여러가지 깨닫게 됩니다.
저만 해당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주인공의 행동, 성격, 사고방식이 제 자신과 겹치게 되더군요. 일종의 분신이랄까요?
글을 쉽고 재미있게 쓰는 것은 어렵고 재미없게 쓰는 것보다 억만배는 힘들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글은 남들이 알아볼수 있게 써야 하는 거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글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군요.
문피아에서 글을 쓰다보니 종종 이상한(?) 쪽지가 옵니다.
모 카페에도 동시연재 할 수 있느냐? 어플로 출시할 생각 있느냐?
실제로 제 글은 지금 어플로 나오긴 했지만 잘 한 결정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이 복잡해서 몇 자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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