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무성유
작성
10.06.19 21:29
조회
2,275

그 무협 소설책의 이름은 기문둔갑 이었는데,

놀랍게도 제가 영감이 떠올라 틀을 다져 그 틀을 참고로 글을 쓰고있던 필하건곤과 매우 비슷하였습니다.

저는 유생이 붓과 부적만으로 무림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 이전에 보지못했던 매우 신선한 소재라 생각해 그와 비슷한 소설은 없을 지 알았는데, 저의 크나큰 오산이었더군요.

거기다 기문둔갑을 쓰신 조진행 작가님의 필체가 워낙 뛰어나셔서 저는 그만 자신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작품인 바이러시스트를 쓰면서 생각을 거듭한 결과,

필하건곤을 삭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지나가면서, 아니면 어디에는 있을 재밌게 읽고 있었을 독자분들께 거듭 사과를 드리며 조만간 다른 무협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무협 소설을 좋아하며, 무협 소설을 쓰길 원하는 작가 올림


Comment ' 7

  •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일
    10.06.19 21:32
    No. 1

    으잉?? 그래도 써보시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0.06.19 21:38
    No. 2

    기문둔갑. 높게 매길 작품이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10.06.19 22:33
    No. 3

    으악... 하지만 그런 소재가 무척 드물다는데에 대해서는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기문무협을 좋아하거든요. 요괴도 나오고 부적도 나오고 도술,요술과 무공이 공존하는 그런 세계관이요.
    그런 작품을 삭제하신다니. ㅜㅜ
    끝까지 연재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10.06.19 23:19
    No. 4

    계속 쓰지 그랬어요. 소재 겹치는 게 드문 일도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성유
    작성일
    10.06.19 23:29
    No. 5

    소재보다도 주인공의 행보, 직책, 주위 사람들과 얽히는 방식 이런게 모두 비슷해서 지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壹珤(일보)
    작성일
    10.06.19 23:50
    No. 6

    기문둔갑~~ 대단한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10.06.20 23:41
    No. 7

    여주 토막살인사건만 아니였다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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