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06.20 17:53
조회
986

요즘 글을 쓰면서 자꾸 떡밥만 던지는것 같고 음모만 꾸미는것 같아 회의를 느끼고 있는 물고기 아로와나입니다.

글의 질보단 호기심을 유발해서 독자들을 붙잡아놓으려고만 하는것 같고...그렇게 안쓰려고 노력해도 어느새 떡밥을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 버렸습니다 =_=;;;

던진 떡밥을 회수하는데도 한꺼번에 회수할순 없으니까 글이 또다시 음모론으로 흘러가는것 같고...

소설쓰기전에 재미있게 했던 모 게임의 스토리가 음모투성이어서 그런걸까요?(스토리 조사따위 하는게 아니였어.)

좋은 글을 보면, 복선같은건 아주 중요한 순간에만 던져주고 오직 캐릭터의 개성이라던지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독자들을 확 땡기는데 말입니다. 저 또한 그런 소설이 재미있고 그런 쪽으로 글을 쓰고 싶지만...역시 필력이 문제일까요.

오늘따라 글이 안써져서, 푸념해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 드는지..?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0 17:58
    No. 1

    전 떡밥을 너무 안 던지는 것 같아서 문제랄까요 [...]
    그냥 곧이 곧대로 진행해나가면 밋밋해지니까 중간중간 떡밥을 뿌려줘야하는데 전 그 밸런스 조절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아마 제 글은 재미가 좀 덜한듯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6.20 18:01
    No. 2

    저도 웃는가면 님처럼 조절이 가끔 안됩니다.
    그래서 미리 기억날 때마다 노트에 매모를 해서 떡밥을 주고 받죠.

    떡밥하니까 생각난 건데, 이전에 玄談님하고 ALLfeel님하고 릴레이를 했을 때, 매 편마다 떡밥이 두세 개 씩 나오지만, 저희 셋 다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하고 망했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6.20 18:07
    No. 3

    떡밥이 있어야 읽는 맛이 있죠.
    여러가지 생각해가면서 읽는게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0 18:11
    No. 4

    제가 읽었던 책들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책들을 회상해보면
    그다지 떡밥이 많지 않았는데도 재미있던것 같아서요 ㅠ_ㅠ
    그런 작품 만들고 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KIRCH
    작성일
    10.06.20 18:26
    No. 5

    얼필님이면 설마, 전설의 카운셀링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한경하
    작성일
    10.06.20 18:56
    No. 6

    그건 자네가 생선이라 너무 떡밥에 쉽게 걸리는 걸세.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키스크
    작성일
    10.06.20 20:51
    No. 7

    저는 떡밥을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지요. 하나 던진 거 회수하면, 어느덧 다른 떡밥을 또 던지고 있어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10.06.20 23:47
    No. 8

    떡밥은 조금 자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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