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작수 안 오를 줄 알았는데

작성자
Lv.1 No War
작성
10.06.20 18:56
조회
986

일정치 이상까지는 천천히 오르다가 홍보나 추천이 없으면 안 오르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가만히 연재만 해도 계속 오르는 것 같네요.

정확히 어떤 식으로 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매일 매일의 선작수 증감 그래프를 볼 수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타 사이트에 연재를 시작하면 조금 줄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는 것 같아요. 타 사이트와 독자층이 잘 안 겹치나 봐요.

아무튼 전 어느 분기점에 이르면 그때부터 하향 곡선 그려서 쭉 사라질 까봐 걱정했는데 요즘 들어 그런 걱정은 사라졌네요. 선작수에 여전히 민감하긴 하지만요. 예전엔 3분 간격으로 선작수 확인하고 [물론 당연히 그대로죠.] 어쩌다가 1 줄어들면 큰 상심에 빠져서 내 글이 어디가 문제일까 다시 읽어보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런 건 없어졌네요. 연재가 익숙해진 걸까요. 그래도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선작수에 대해 훨씬 덜 신경 써야 글 쓰는데도 집중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텐데 여전히 문피아 들어올 때마다 댓글! 과 선작수를 확인하게 되요.

그리고 아주 가끔은 어느날 갑자기 선작수가 몽땅 증발해서 0이 되어버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부담없이 떠날 수 있잖아요. 글 쓰는 거 너무 재밌지만 시간도 많이 뺐기고 부담도 많이 되요.

어려울 줄은 알았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힘드네요. 첫 연재를 종결짓고 연재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선작수 같은 거에 별로 개의치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경지에 올랐스면 좋겠어요.

p.s 홍보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카테고리가 문제 되면 홍보 문구 간단하게 집어넣고 [홍보]로 변경 할게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0 19:01
    No. 1

    올라간다->내려간다->올라간다->내려간다->홍보->급상승->살짝하락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지만, 조회수나 댓글은 별로 변하지 않더군요.
    선호작 따위...=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eAar
    작성일
    10.06.20 19:02
    No. 2

    동감, 동감! 처음에는 히트수 확인하다 선작이 늘어 나면 다시 선작에 눈이 가죠. 그리고 3분에 한 번 확인하고.. 줄어들면 약간 서운하고, 늘어나면 기쁘면서도 언제 떨어질까 불안한.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선작 수 떨어 질 때마다 서운하고 했는데.. 헤. 열심히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호에에에에
    작성일
    10.06.20 19:03
    No. 3

    다들 그렇게 작가가 되어가는 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0 19:06
    No. 4

    루일님 완전 공감! 헤헤 님도 그러시다니 반갑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0 19:06
    No. 5

    아로와나님은 홍보 한 번 하시면 선작 얼마 정도 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0 19:07
    No. 6

    가장 많이 올랐던게 150정도였고 지금은 한번에 20정도씩 오릅니다..
    내려가는건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이언
    작성일
    10.06.20 19:16
    No. 7

    공감되네요 ㅎㅎ
    작가적 이중성이랄까
    내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이 글을 한 분이라도 봐주는 독자가 있다면 계속 쓰겠다고 결심하면서도
    선작, 조회수, 댓글에 말도 못하게 힘들고, 상처받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0.06.20 19:28
    No. 8

    오른다 -> 그리고 하향곡선

    현재 이러기만 한답니다. 아하하, 다시 오르질 않아요... 저,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일
    10.06.20 19:35
    No. 9

    원래 다들 그래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일
    10.06.20 19:36
    No. 10

    지인 중 인기리 연재중에 출간한 작가가 있는데 맨날 컴퓨터 죽치고 살더라구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일
    10.06.20 19:38
    No. 11

    그나저나 레이언님 비축분 상당하신가바여 또 올리셨네 ㅋㅎㅎ 노워님 본받으세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0 19:42
    No. 12

    아.. 매일 두 편씩 올리시는 모습 존경스럽네요.
    근데 분량이 저보다 짧아서 저랑 크게 차이 안 나.........


    요 라고 도저히 말할 수가 없죠. 3일 연재와 일일 연재의 벽인데 ㅠㅠ

    방학 시작하면 노력할게요 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일
    10.06.20 19:44
    No. 13

    방학이 상당히 늦으시네여.. 여튼 건필 ㅍ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사이
    작성일
    10.06.21 00:23
    No. 14

    이보세요, 어서 만주스리로 다시 각성한 초반까지 써주셔야죠.
    뭐하고 계신겁니까.
    댓글은 안달지만 항상 보고 있어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0.06.21 10:58
    No. 15

    원글님부터 윗댓글분들까지 전부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저도 예전엔 게시판 들어갈때마다 선작수가 젤 먼저 눈에 턱 들어오는게 너무 괴로워서, 귀퉁이에 클릭하면 보이게 해달라고 울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선작수 오르면 기쁘고 떨어지면 그냥 울적한 정도로 변했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힘들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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