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이 소설은 대체역사입니다. 낮추어 말한다면 자위소설이지요.
문피아에 입성후에 많은 대체역사소설을 보았고 책으로도 탐독했었습니다. 대작도 많았고 그만큼 흐지부지했던 것도 많았습니다.
이 소설은 다릅니다.
누구의 눈에는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왜 조선 명 요동의 시점으로 계속 바뀌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호흡이 느려지지 않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멈추지 않습니다.
지도자들의 생각을 엿보면서 그 시대의 상황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바뀌지 않습니다. 무대선님의 역사적 지식과 생각 아래 그 시대의 사건사고가 일렬로 정렬합니다.
이제 1부가 끝났는데 2부부터는 진정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상황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7년 왜란에 쓰러질듯한 조선을 지고가는 광해군의 생각을 엿보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제 추천글이 작가님에게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제 표현들에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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