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한눈에 어린이용 자위소설만 아니면
그럭저럭 재미가 있든 없든 끝까지 읽어지긴 했는데
요즘은 아무리 잘쓴 글도 이해할 수 없는 한 장면이나 인물설정
마음에 들지않는 인물성격 등등에 걸려서 한권 절반도 못읽고
내던지는 책이 대부분이네요.
오늘도 첩혈신룡이란 소설을 읽는데 충분히 잘쓴글이고 재미도 있을것 같은데 아주 뻔한 상황설정..
어느 정도 무력이 있는 산에서자란 물정모르는 주인공이 이상한 표국같은 곳에 한 무인의 소개로 들렸다가 그곳에서 어린애라고 또 어쩌고 하며 무인이 아니라 마부로 들어가게 되고...그 표국은 또 어느 단체의 수작으로 망할려고 하고..거기엔 이쁜 여자가 있고...주인공은 또 지키겠다고 나대고..그런거 있자나요.
아 그게 너무 싫어서 책을 던졌네요. 이러다 읽을 책이 사라질듯..
현대물은 예전에 이미 극히 드문 몇몇 작품빼곤 아예 손을 놨구요..
그나마 무협을 제일 많이 보는데..요샌 한달에 3작품 잘 고르기도 힘드네요. 좀더 너그러워 져야 되는데 걱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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