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야기처럼.
작연에서만 추천작을 찾기가 어려워서 정연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추천한 엽사의 글은, 선호작이 100%이상 뛰었고 조횟수 또한 100%이상 늘었더군요. 해서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추천의 방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연중한 상태면 안되고. 최소 20회는 연재했어야 하고...
평균 1만회를 넘기면 안되고. 연독률이 어쩌고... 또 5회를 보고 마음에 안들면 안되고 하다보니 6개가 연달아 탈락을 했더랬습니다.
해서 정규란까지 넓히기로 하고 하나를 선택했는데.
오늘 20회를 채운 글 하나를 작연에서 봤습니다.
추천을 시작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추천은 전체를 읽고 드리는 추천이 아닙니다.
전체중에서 20일이내에 연재된 적이 있는 작품중, 앞의 5화 정도를 읽고, 가능성이 있다면 이후의 연독률을 보아 50%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작품에 한하여 작연/정연의 글을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가고자 합니다.
또한 앞 5화에 대한 독자로서가 아닌 선배로서의 간략한 조언이 가끔은 포함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시고, 그건 작가만 보시고 독자는 건너 뛰어주세요... (말도 안된다는 건 압니다만...^^;;)
=작연
도검, 첩혈무쌍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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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첩혈무쌍은 그간 제가 봐왔던 도검의 글 시작부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하면 재미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글 자체가 달라진 걸로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글이 개화하기 시작했다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아주 즐겁게 추천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하는 후배를 볼 때가 가장 기쁘거든요.
현재 제가 계산하는 연독률로 보아 75%가 넘습니다.
시작은 말 그대로 우공이산의 고사가 생각납니다만... 뒤를 보도록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잔잔함에서 재미를 끌어내는 게 초보시절에는 오히려 쉬운데, 글을 좀 쓰고 나면 멋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쓰기가 어렵게 됩니다.
8회까지 보면서 뒤를 보고 싶었는데 다른 추천을 위해서 멈춥니다.
뒤도 재미있겠지요?
=정연
무장의 도폐전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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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연재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의 성패는 오직 현재의 대중들이 앞부분을 봐 줄 거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성의 독자들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뭐냐? 우릴 뭘로 보고? 라는 항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분들 입맛에는 맞게 써진 글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제목 선택은 참 눈물 납니다.
(보지 말라는 제목처럼 보입니다...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 사람은 거의 다 매달려서 끌려가고 있네요.
연독률이 무려 92%나 됩니다.
본 사람은 다 끌고 간다는 의미니까 결코 간단히 않은 파괴력입니다.
위 도검의 첩혈무쌍이 옛무협의 정취를 풍긴다면,
이 도폐전쟁의 앞부분은 신무협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앞부분만의 느낌입니다.
뒤로 가면?
(그거야 읽는 분들이 알겠지요.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읽어보면 앱니다...라고.)
자, 이제 한 번 가보시지요.
도검의 첩혈무쌍!
무장의 도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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