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간은 소설 작성이 불가능한 곳에 갇혀있는 신세다보니-_- 제 글을 읽고계신분들 작품을 살펴보다가 1화부터 읽기 시작해서 15화까지 단번에 읽어버렸습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종족관으로 무장한 '아포크리파'는 '로코스교' 교황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세상의 몰락을 예언한 예언서의 발견, 구세주의 등장 등 흥미로운 전개로 초반부터 독자를 몰입하게 합니다. 담담한 서사 위주의 전개와 글 전체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취림님의 필력을 볼 때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글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라 소위 '가벼운' 코믹소설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주저되지만, 그 외의 취향을 가진 분들은 다들 몰입하여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포크리파" 한번쯤 읽어보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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