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연참대전에는 80명 넘게 참여한 적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저는 이번이 처음 접해보는 연참대전이었기에 이전 이야기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30명으로 시작하긴 했어도 초반에 조금 많은 인원이 탈락하긴 했어도 푸른나래님의 재밌는 중계덕에 연참대전 집게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고 연참대전에 참가한 작가분들의 관심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연참대전을 배경으로 쓴 좀비물(?) 단편소설도 재밌었죠.
그런데 요즘 따라 연참대전 중계글에 달리는 댓글 수가 점점 줄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 마저도 5명 이내의 사람이 번갈아 쓰는 정도가 되었네요.
연참대전에 생존한 소설이 너무 적어서 일까요? 아니면 저처럼 비축분 없이 달리시거나 비축분이 떨어지신 분들이 슬슬 지쳐가기 때문일까요?
12시 넘어서 올라오는 연참대전 중계글을 보는 낙으로 사는 저는 이러한 상황이 씁쓸합니다.
아니면 그저 연참대전에 관심은 많지만 중계글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 뿐일까요?
비록 생존자는 많지 않지만 연참대전이 활기차졌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