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지라 다소 횡설수설이 될 듯 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독자는 이기적입니다. 그런데 이건 새가 날개짓 하는 것과 같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당장 저도 독자일 때는 이기적입니다.
전 문피아에서 남의 글 거의 안 봅니다. 덧글 남긴적도 거의 없죠. 요새는 폭염의 용제와 권왕전생을 사서 보지만 감상글 써본적 없습니다.
그런 제가 감상문도 쓰고 여기저기 관련 글도 쓴 글은 정말로 좋아해서 몇 번이나 다시 읽은 글들뿐입니다.
인터넷 무료연재의 조회수는 신기루입니다. 그들 가운데 최소한의 소통인 덧글이나마 남기는 자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조회수가 일만이라고 그 일만이 다 진짜 애독자인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은 독자와의 소통? 장담하는데 무료 연재 읾만 독자보다 유료 연재까지 따라오는 진짜 독자 일백과의 소통이 더 풍성할 겁니다.
어제인가 아는 사람 하나가 연재하고 싶다는 소리를 했습니다. 그 사람은 출판중인 사람입니다. 다만 그 책이 시장에서 별반 반응이 없는지라 피드백이 끊긴지 꽤 되었죠. 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에 출판 완결 뵜는데 소리소문 없이 나와서 소리소문 없이 끝났죠.
생업을 걸었다면 모를까 저같은 타입의 글쟁이에겐 이런 피드백의 단절이 괴롭죠. 그렇다고 유료 연재를 달릴 수도 없습니다. 비참한 이야기긴 하지만 제 글에는 그 정도 힘이 없으니까요.
역시나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고 있는데... 결론은 유료 연재가 딱히 독자와의 소통을 앗아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스맛폰으론 역시 버겁군요;; 추후에 보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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