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해드릴 작품은 김수님의 <시간의 발자국> 입니다.
사실 문장력이 너무 화려하셔서 오히려 처음은 읽기 힘든 그런 글입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적응이 되고 적응이 되고나면 빨려들어가 버립니다. 나중되면 몸이 오그라듭니다. 몰입이 되어서 말이죠.
마치 눈앞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긴장감이 생생합니다.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당한 어린 아들을 찾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읽는 내내 이글 정말 너무 아깝다....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주르륵 읽지 마시고,
심심할때 아주 할일 없을때 그냥 한편씩만 본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실제로도 그렇게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밤을 지세우고 벌개진 눈으로 출근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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