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교차점
작성
11.08.14 23:43
조회
342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루함을 느꼈다.

현실은 소설보다 소설 같다고 누군가가 그랬지만, 막상 들어온 고등학교는 수능을 몇개월 앞둔 지금도 그다지 적응도 안되고,재미도 없다.

그래도 그 안에서의 재미를 추구하며 살아가던 중, 녀석을 만났다. 시선을 움직이면 절대로 발견 할 수 없을 것 같은 인상, 첫 인상은 웃음과 함께 그렇게 기억됬다.

하지만, 직접 녀석과 대화를 한 번 한 순간, 녀석에게서 내 인생의 '재미'를 찾은 것 같았다. 언제나 웃고 있는 녀석이지만, '웃음' 이외에는 아무 것도 내보이지 않는다. 녀석에게서 웃음 이외의 표정을 이끌어내는 것도, 녀석이 어쩌다가 웃게 되었는지도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다.

더군다나, 재미는 그 녀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녀석은 내가 본 것만 해도, 벌써 여러번 '재미'를 끌어들였다. 마치 코난이나 김전일이 사건을 끌어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Special Aspect of Romantic Story, 즉 내가 만든 동아리는 그런 '재미'를 찾기 위한 동아리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이 부는 고등학교 시절을 무료하게 보내야 될 나에게 그나마의 활력소를 주는 존재다. 그런 내 동아리가, 녀석을 품에 넣은 것이다.

호랑이에 날개가 달린 격이라고 해야 되나. 어찌 되었건 녀석이 나에게 주는 재미는 상당하다.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흐흐 자, 오늘은 우리 동아리에 경찰이 왔다갔다. 보통 사람이라면 꺼릴법한 경찰이지만, '재미'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용의도 있는 나는 경찰이 찾아오는 시츄에이션 자체가 마음에 든다. 뭘 물어봤냐하면, 역시 '녀석'에게 대해서다.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 물어보기도 껄끄럽지만, 동아리에 경찰이 왔다 갔으니, 녀석에게 뭔 일 있었냐고 물어봐도 발뺌은 못하겠지.

아, 문 밖에서 발 걸음 소리가 들린다. 나까지 7명이 여기에 있으니 필시 녀석이겠지.

발소리가 문 밖에서 멈추고, 문이 열렸다.

안녕하세요. 교차점입니다. 하하, 문피아에 홍보를 하는 건 또 처음이네요.

최근, 여러 소설에서 머리를 쓰라는 요구가 다양해져, 반 추리 판타지, 반 추리 무협 등등, 여러 개의 소설을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소설은 추리의 요소를 섞어 넣은 글입니다.

추리를 빼면 뭐가 남냐는 질문을 친구에게서 받았습니다만, 1부가 거의 끝나갈 때나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실력 없고, 연참도 못 하고 연참대전은 꿈도 못 꾸는 초보 글쟁이지만, 잘 부탁드리면서, 글을 멈추겠습니다.

덧, 저는 포탈을 넣을 줄 모릅니다만, 카테고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자연의 뉴웨이브 란에서, 포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허허,

덧2- 한쪽에서는 뉴웨이브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고, 다른 한쪽에서는 뉴웨이브가 장르 특성상 5만자 넘으면 정규라고 했는데, 어느쪽이 맞으려나요?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9641 요청 인간 외 종족이 주인공인 소설 추천해주세요 +9 Lv.20 스우잇 11.08.15 896 0
119640 요청 주인공이 '이런' 사람인 소설추천부탁드려요! +13 Lv.15 춘풍한월 11.08.15 1,715 0
119639 요청 이래저래 글이 필요합니다. +4 Lv.98 담룡(潭龍) 11.08.15 704 0
119638 추천 무협의 향기와 판타지의 신비함, 현대물의 리얼리... +12 Lv.12 해돌이형 11.08.15 2,871 0
119637 홍보 {정연/무협] 백포사 흥보 Lv.17 입동 11.08.15 350 0
119636 요청 재미있는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Lv.1 율리안느 11.08.15 555 0
119635 요청 소설제목좀요 요괴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3 Lv.1 brahms 11.08.15 1,218 0
119634 요청 회귀, 환생, 차원이동 추천해주세요~ +6 Lv.24 곰런 11.08.15 2,630 0
119633 알림 조화공주, 완결 알림입니다. +2 Lv.1 [탈퇴계정] 11.08.15 602 0
119632 요청 소설 제목 좀 알려주세요. +6 Lv.71 사자인 11.08.15 631 0
119631 추천 본격 막장 학벌 판타지(...) [신검의 계약자들] +12 Lv.14 가리온[] 11.08.15 2,044 0
119630 홍보 [자연/로맨스]늑대의 신부 +1 Lv.3 해이주 11.08.15 497 0
119629 추천 별과 검 -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글을 쓰는 걸까? +8 Lv.1 백를원해 11.08.15 2,049 0
119628 공지 타투아(aae***)님의 게시판 회수 조치. +15 Lv.1 [탈퇴계정] 11.08.15 3,187 0
119627 공지 주사위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 8월 첫 이벤트 시작... +96 Personacon 금강 11.08.15 3,167 0
119626 추천 박상준 - 검선 !! 진가소사 쓰신 그분이죠. +3 Lv.1 [탈퇴계정] 11.08.15 3,605 0
119625 한담 글을 쓰는 사람을 독려하는 방법. +16 Personacon 체셔냐옹 11.08.15 1,696 0
» 홍보 [자연/뉴웨이브]웃는소년시리즈-반쯤 추리물의 기... Lv.1 교차점 11.08.14 342 0
119623 요청 예전에 봤던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부탁드립니다. +2 Lv.74 stiff 11.08.14 1,693 0
119622 한담 spectator 어떻게 된거죠? +23 Lv.46 점소이99 11.08.14 3,800 0
119621 한담 왕은 웃었다 근황.. +13 Lv.72 데르미크 11.08.14 2,432 0
119620 홍보 자연/뉴웨이브 대한도사전 기회는 이때다 라고 눈... +17 Personacon 체셔냐옹 11.08.14 694 0
119619 요청 아..생각안나면 오늘 잠 못잘꺼 같아서.. 소설 제... +5 Lv.68 쿠리냥 11.08.14 1,003 0
119618 요청 소설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Lv.49 돌격창 11.08.14 1,586 0
119617 추천 견마지로 작가님의 [이도에 만백하고] 추천합니다. +14 Lv.19 뉘누리 11.08.14 1,276 0
119616 추천 무림장닭님의 선유문주 추천합니다! +8 Lv.28 Jereint 11.08.14 773 0
119615 홍보 자유연재 - witch`s Love Lv.1 eAar 11.08.14 331 0
119614 요청 소설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4 Lv.99 Lucifer1.. 11.08.14 638 0
119613 한담 책 구매 어떻게 하시나요. +12 Lv.78 우울한날 11.08.14 1,593 0
119612 요청 현대물 추천 좀 해주세요. +11 Lv.54 별무늬 11.08.14 2,26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