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불가를 기본으로 하면 어떨까요?

글공지에 내용이나 오타지적을 허용한다고 되어있지 않으면 아예 허용불가가 기본인 상태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간에 짜증나는 일 생기지 않아서 좋을것이고 작가는 맘에 안드는 지적글 안봐도 되니 좋겠죠. 최소한 지적을 하라마라하는 얘기는 안나오지 않겠습니까?

작가가 허락하지 않는 한 글내용에 관한 댓글은 허용불가로 기준을 잡아놓으면 울티밋퓨전님과 같은 안타까운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 작가분들도 지적받으면 스트레스 받고 악플러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도 많이 하니 한번 바꿔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추가합니다. 저는 작가자신에게 허용여부를 맡기고 거기에 작가의 편의성을 주자는 이야기 입니다. 내용이나 오타에 대한 지적자체를 완전히 금지하자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해서 덧붙입니다.

[건곤무쌍]

오타 지적해드리고, 개연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리고 받은 책만 서른 권이넘습니다. 별로 해 드린 것도 없는데 1,2권 사인본을 주시더라고요. 물론 몇 년전 이야기입니다만.
빈말이라도 자신의 글은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고 항상 고맙하고 하던 그 분위기를 요즘은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오타를 쓰던 비문을 쓰던 수준 미달이다 싶으면 그냥 조용히 안 보는게 상책인 듯하네요.

[크롸롸롸]

비평 자체를 금지하는 소설 사이트도 많아요
시비성 댓글은 최소 경고에 무조건 강퇴시키는 사이트도 많아요

문피아는 출판작 위주다 보니 이런 쪽에는 느슨한 것 같음

[광림]

소설사이트 자체를 많이 안다니다 보니 다른 곳을 잘 모르겠네요. 쭉 지켜보니 지적하는걸 싫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이참에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작가의 권한을 올려주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원하면 공지를 걸면 되고 싫으면 아무의사표시를 하지 않아도 안들을 수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티그리드]

솔직히 저도 지적성 리플을 많이 받습니다만.... (신작은 어마어마 합니다) 불쾌한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은 허용하는게 더 좋아 보이는데요. 다만 악의성이 보이는 분들이 문제인데... 관리자 기능이 있으니 그런분들은 아이피 블럭하면 될듯합니다.

[그린그림]

그런데 아쉽습니다.
연재 한담란은, 문피아 연재 작가 및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시스템에 대한 건의는 콜센터, 토론은 토론란, 개인적인 의견은 강호정담란을 이용해주세요.

[규을]

덧글 금지 기능추가하면 되겠네요.
덧글 금지하고 쪽지 수신도 거부하고 글쓰면 될 듯.

[요천(遙天)]

글에대해 비평한 적은 없지만(소심해서? 귀찮아서?) 비평 금지하는 순간 문피에 발을 끊을 겁니다.

[水原]

비평 받지 않기를 바라는 소설이 과연 소설일까요?

비난과 비평은 분명 구분되어야 하지만, 오타지적은 작가에게는 무척 고마운 일입니다. 오타 수정작업 해 보면, 몇시간동안 수정을 해도 오타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고마운 작업을 대신 해 주는 것이 비난이 될 수가 없죠. 설령 기분나쁜 표현이 있다고 할지라도 저라면 무척 고마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평은 공개된 글에는 당연히 뒤따르는 것입니다.

[水原]

조금 과하게 말씀 드린다면,

비평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블로그에나 올리는 것이 옳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에 올리면서 비평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오히려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광림]

티그리드님//싫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보여서 의견을 내본겁니다.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시더군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편한게 좋지않을까요? 어차피 본인의 호불호에 따라서 조정도 가능하고 악플의 한도를 정하기도 힘드니 아예 못박아버리는게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그리드]

광림님/ 그럴바에야 차라리 작가가 스스로 선택할 권한은 주는게 낫지 않나요. ㅇㅂㅇ 뭐 리플보는 맛에 연재하는 저로써는 막히면 당연히 아쉽지요.

[규을]

아니면 매회 글의 머리나 글의 마지막 부분에, 오타지적이나 비평따윈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써놔도 되겠군요.

[울티밋퓨전]

나쁘지 않은 방법이군요. 하지만 좋은 방법도 아닌 것 같군요. 인터넷 연재소설은 독자와 글쟁이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싱싱촌]

따, 딱히 오타지적이나 비평을 원하는 건 아니니까!!

[달편]

싸울만큼 친하다는 말도 있죠...
오타나 비문 지적도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절대 못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건곤무쌍]

리플 많이 달리는 걸 싫어하는 글쓴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눈에 밟히는 글은 보기 싫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겠죠. 찬양글은 보고 싶은데, 지적하는 글은 보기 싫고. 그렇다고 블로그에 혼자 연재하면 눈먼 출판제의 같은 것도 안 올테니 어찌하겠습니까? 오호 통재라.

[금기린]

지적불가라..
솔직히 말해 싫은 소리 듣고 싶은 사람 하나도 없지요.
그런데.. 그렇게 듣기 싫다고 귀 막고 있으면 그 사람의 발전은 그리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인터넷 독설들.. 무섭지요.
상처도 많이 받을 겁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려면 악플도 감수할 각오와 무시할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악플이 아니라 진정한 충고와 지적이 담긴 댓글이라면 아파도 고마워해야죠.
좋은 약은 입에 쓰잖아요.

환호와 찬사만 듣고 싶은 건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그것만 달라 요구하는 건 유아기적 발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OLDBOY]

옆 사이트의 경운 작가 스스로가 댓글 허용/금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광림]

그린그림님//저는 문피아에 건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재하는 작가분들이나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낸건 악플의 한계를 정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가 악플인지 판단하는 건 언제나 애매합니다. 그렇기에 일반금지를 해놓으며 내용, 오타지적을 빙자한 악플은 확실하게 처벌가능합니다.

[싱싱촌]

'총을 쏠 자격이 있는 자는, 총에 맞을 각오가 된 자들 뿐이다.'

-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

[광림]

싱촌님//

지적 할 자격이 있는 자는 지적받을 각오가 된 자들 뿐이다.

뭔가 어색한데요.;;;;

[까만콩우유]

글세요... 일단 오타지적이라면 작가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가님이 원하지 않는다고 써놓는다면 당연히 쓸사람이 없을겁니다. (나름 귀찮거든요)

그리고 글의 내용이나 개연성에 대한 지적이라면 글을 연재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고 싶군요. 자신이 쓴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하는 마음에 연재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말이죠.

위 댓글 중 있는 말처럼 출판만 바라고 연재하는 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글에 대한 생각은 거부하고 출판만 바란다는건 그저 독자를 글의 조회수만 올려주는 용도로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거부감이 드는군요. (하지만 이렇게 댓글을 쓰는 저도 글에 대한 비평은 많이 조심스러워서 거의 안쓰는 편입니다)

문제가 되는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악플러들은 문피아의 규칙에 의해 정당히 제재를 가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들을 용납하고 넘길 문피아의 독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홍밸]

푸웃.ㅋ 루루슈가 위인이 되버렸어.. 올 하일 브리타니아!

[마인천하]

감상과 비평은 받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쓴대로 보고 환호하던지
배척하던지 하라.
저는 이런정도로 이해가 되네요.
감상과 비평이 제거된 문피아라... 아주 끔찍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현실에서 침해받는 표현의 자유가 이곳에서도 제한
받는다면 답답해 미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작가와 독자의 소통은 사라지고 일방적인 생산과 소비만
남게되겠지요.
악플은 악플대로 감상과 선의의 댓글은 그대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껏 문피아에서 악플은 어느정도의 견제와 무시를 통해 걸러져
온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몇몇분은 상처로 인해 연재를 접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비판과 악플이 싫고 이런 경우도 있기에 모든 댓글을
거부한다면 흘러들어올 오염물질 때문에 모든 물길을 막아버린
웅덩이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고인물은 대부분 썩게 되어 있습니다.
비판은 비판대로 악플은 악플대로, 약과 독으로 삼아 성장하는게 훨씬
멋진 일이 아닌가 합니다.

[별중첵]

남이 하는 말 안들을 거면 글은 왜 써서 올리나요?

일방소통, 즉 닥치고 봐라 그런 건가요?
그럴 것 같으면 굳이 남이 보는 공개된 사이트에 글올릴 필요가 없죠.

만약 비평 및 덧글 달기가 사라지면 그냥 '조회수'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남겠네요. 만약 그렇게되면 고무림시절부터 계속 들락거렸던 문피아를 포기하겠습니다.

[시르네]

선택 기능으로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기능을 켜두면 소설 서두나 말미에 지적 안 받습니다 같은 문구가 저절로 떠오르도록.
지적 받기 싫으신 분들은 지적 안 받아서 좋고, 지적 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소설 가서 지적하시면 되고. 그런 기능 달린다고 해서 작가분들 전부 지적 안 받겠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소통이 안 될리는 없죠.

[INCEDENT]

그래도 오타는 최소한의 성의로써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롤로그부터 오타가 눈에 띄면 그 글은 읽기가 싫어지죠

[흑태자.]

작가의 입장으로 봤을 때도 썩 좋은 마인드라고 보긴 힘들다 느낍니다. 독자만큼 무섭고 고마우며 솔직한 존재도 또 없습니다.

[조삼모사]

이런 이슈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방장]

작가로써 비평과 지적은 언제나 환영아닙니까? 그만큼 독자가 신경써서 글을 읽어본다는 증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