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을 쓰다가 이제 얼마 안남은 개인지 마감 덕에 급히 개인지를 잡고 쓰기 시작하니 무엇인가 어색합니다. 몇번이고 읽고 쓰고를 반복하는데도, 쉽게 쓰여지지가 않네요. 역시 글은 쉬었다가 쓰면 피를 보는 법인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오늘 안에 개인지 초고를 완성하고, 느긋하게 연재글에 집중하소 싶네요.
근래 국어대사전을 읽고 있습니다. 모르는 표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단어가 마구 넘쳐나는데,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문장을 골라내니 몇 안되는 것 같아 슬프네요.
아무리 좋은 단어, 특색있는 어휘를 선택한다하여도 독자의 어휘력에 따라서 선택되어 읽히고 안 읽히고가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독자 타켓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린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제 말이 어렵다고하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경우고 간혹 생기도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사용에는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다른분들은 이런 어휘력에 대해 어떻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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