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
11.04.28 00:26
조회
2,077

이리 저리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정말 어색하고 작명센스 꽝인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마나 심법이랑 , 마나 연공법이 아닐까합니다.

일단 단어 구성자체부터 말도 안되죠.

판타지에 한문이 나오는 거 자체는 둘째치고

마나심법?

마나 연공법?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언밸런스...

물론 설정하기에 따라 어느정도는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마나라는 것은

뒤에 심법이니 연공법이니 하는 무협에서나 나올 법한

수식어가 붙을 만한 것이 아니죠.

제가 보기에는 무협의 이미지 바탕에

성의없이 판타지를 억지로 뒤집어 쒸우다 보니

이런 황당무게한 설정의 것들이 만들어진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전 마나심법이니 연공법이니 하면 일단

책 덥습니다. -_-


Comment ' 45

  • 작성자
    Lv.12 일황(一皇)
    작성일
    11.04.28 00:27
    No. 1

    그럼 검사도 한자인데 나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1.04.28 00:31
    No. 2

    아마 무림에서 판타지로 차원이동? 하는 무공고수가 '오오미, 이렇게 기or마나가 풍부한 곳이 있다니! 심법개조해야지~'하는게 시초가 아닐까요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일황(一皇)
    작성일
    11.04.28 00:34
    No. 3

    심법은..좀 그렇지만...마나연공법은 말 그대로 마나를 연공하는 법 이라는 건데...이게 문제가 그리 크게 되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1.04.28 00:41
    No. 4

    저는 그런 단어나오면 아예 글을 안읽는다는 저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마이너스요소. 이외에도 소드익스퍼트 상급 잘 보다가도 이런 거 나오면 바로 접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4.28 00:45
    No. 5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작명센스가 꽝이라는 거죠. 서로 다른 두 언어(영어?와 한자)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져다 붙이니 이건 번역도 아니고 원어도 아니고 외계어 탄생이라는 뜻.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은화살.
    작성일
    11.04.28 00:46
    No. 6

    솔직히 마나 심법은 뭔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황님 말씀대로 마나 연공법까지는 이해해줄만한데, 마나 심법 같은 경우는 뭐라고 해야할까. 억지로 이어붙여놓은 티가 팍팍 난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푸카
    작성일
    11.04.28 00:46
    No. 7

    근데 너무 말이 공격적임 난독증 있냐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4.28 00:49
    No. 8

    엄청 공격적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28 00:53
    No. 9

    그럼 판타지에 영어 나오는 건 안 이상하군요?
    애초에 우리가 쓰는 언어로 '전혀 다른 세상'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는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28 00:56
    No. 10

    뭐, 작명에 대한 아쉬움은 물론 이해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크릴만두
    작성일
    11.04.28 00:59
    No. 11

    그게 원래는 차원 넘어가는 소설중에 하나에서
    쥔공이 내공심법을 마법사에 맞게 만들어주면서 붙인이름이
    대충 마나심법이라고 한건데...

    뒤에 다른분들이 소설쓸때 그런 설정을 자주 남발해주시고
    그러다 누군가 아무생각없이...아무생각없이...

    그냥 마법사들이 쓰는 수련법에
    마나심법이란 단어를 가져다 붙여버린것이죠.
    무협에서 넘어온 사람도 없는데도 말이죠...

    생각없이 쓰다보니 이런게 튀어나오는거죠.
    예전엔 그래도 이런 판타지에 한자단어 쓰면서도 설정이란게 있었는데
    (심법을 익히기 위해선 한자부터 배워라,,,라는...)

    요즘은 그냥 익숙해져서인지 막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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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인생의보물
    작성일
    11.04.28 01:03
    No. 12

    어설픈 단어 조합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깔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은데;;; 이런 글 쓰신 분은 그럼 어떤 용어를 생각하고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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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침의여운
    작성일
    11.04.28 01:10
    No. 13

    작명센스 이건 어떤건가요?? 글쓴 분도 쓰셧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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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11.04.28 01:16
    No. 14

    본격 한판 붙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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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의영
    작성일
    11.04.28 01:17
    No. 15

    개인의 취향일 뿐인 거 아닌가요? 전 마나 심법이던 소드익스퍼드 상급이던 글 자체의 내용이 재미있으면 충분하던데 종종 보면 이런 것들에 대한 절대적인 거부감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28 01:28
    No. 16

    특별한 거부감은 없지만 좀 신선한 작명은 좋은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死神)
    작성일
    11.04.28 01:47
    No. 17

    저도 중딩들이 쓰는 소설을 안봅니다.
    정말 책을 찟어 버리고 싶다능...
    여러분들이 아시나 모르겠지만 '빛과 어둠' 고딩이 썻다능.
    근데 잘 썻다능.
    이정도는 되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낙인죄수
    작성일
    11.04.28 02:10
    No. 18

    가끔 작명에 대해 너무 아쉬운 것들이 등장할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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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11.04.28 02:50
    No. 19

    걍 마나의 흐름? 요정도로만 한글로 순화해도 좋을것을 말이죠.
    와우와 스타2를 함 따라해주실 작가님 없을가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曉乾
    작성일
    11.04.28 03:29
    No. 20

    글쎄요, 퓨전이라는 전제하에 쓰여진 글이라면 그런 단어 조합이어도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니면 요즘 그런 글들이 너무 넘쳐서 무덤덤해져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판타지 세계에서 한자어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단어들 보다 무협소설에서 영어계열의 외래어가 갑자기 튀어나온다던가 요즘 아해들이 사용하는 초딩어들이 툭툭 튀어 나올때 소름돋게 짜증이 나더군요.

    작가의 고유한 설정이 있으면 좋겠지만 워낙 공식처럼 굳어져버린 설정들이 많으니 새로운걸 도전하기는 부담이되겠죠.
    또 퇴고하며 캐릭터를 하나하나 점검하기에는 수익이 너무나 초라하니 가벼운 습작 형태의 출판글들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11.04.28 03:39
    No. 21

    웃기는 조합이긴 하지만, 우리말은 그렇게 합성된 말들이 많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단지, 심법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그것이 어떤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연구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뭘 착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단어를 차용해서 썼는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이영섭
    작성일
    11.04.28 03:50
    No. 22

    문피아도 文+pia 로 합성어네요.ㅋ
    문피아도 즐겨찾기에서 삭제하시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怒土.
    작성일
    11.04.28 03:53
    No. 23

    작명센스 라고 서슴없이 쓰시는분이
    마나연공이나 마나심법을 깐다는거 자체가 개그죠..

    설마 이거랑 그거랑은 틀리다 라고 말하진 않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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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시끄이침묵
    작성일
    11.04.28 04:27
    No. 24

    마나를 다룬다...캔트립이라는 말은 묻혀버렸나.

    그리고 작명센스라는 말을 썼다고 글쓴이를 지적하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마나심법이라는말이 옳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니겠죠?
    그리고 작명센스라는 말이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쓰인다면 용서가 되는거고 (그런 외래어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니라면 틀린것일 뿐입니다. 마나심법은 제가 아는 한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지도 않는 짜집기 단어입니다.

    글을 쓴 청명님처럼 저도 대부분 글을 덮습니다. 이유는 그런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슬슬 스토리 전개도 비슷하고 어디로 향하는지 뻔한 글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만약 그런단어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래도 버티고 보겠지만 일단 창작성이라는 눈꼽만치도 보이지 않는 히로인 출현>무투회>작위>영지 등을 밟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이런 전개로 가는 글이 모두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잠깐만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경우 마나심법이 나올까요?

    판타지라는, 환상문학이라는 장르가 너무 연령기준을 낮게 맞추고 글이 쓰이는 듯 합니다.왜 정말 어른스럽고, 귀족스럽고, 생각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걸까요?
    한 나라의 역사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인데 어찌하여 그 역사 속에 녹아 있는 문화와 언어등은 전부 사라지고 마나심법이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 걸까요?

    유럽/서구권을 기준으로 해서 영어를 베이스로 한다면 마나 컨트롤같이 중학생 수준의 영어로도 충분히 단어를 만들 수 있지 않나요? 굳이 어올리지 않는 한자와 영어를, 아니 정확히는 무협에 나오는 단어와 판타지에 나오는 단어를 섞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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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28 04:28
    No. 25

    저도 성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모 작가는 그래도 마나플로라고 표현했죠.

    제 생각은 그정도로 책을 덮지는 않습니다.
    제가 책을 덮는 경우는
    가설과 전혀 맞지 않을 경우
    책에 앞에 내용과 뒷내용이 맞지 않을 경우 덮죠.
    민망해서.
    그리고 원하지도 않는 작가의 개똥철학을 마치
    그것이 옳다는 양 주절거릴때도 덮습니다.
    마찬가지로 민망해서.

    마나심법 정도야 뭐 내용만 흥미진진하다면 넘어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1.04.28 07:40
    No. 26

    묵향 이후로 그런류의 언어 짜깁기는 많이 무덤덤해지긴 했는데 저도 가끔 강기니 뭐니 튀어나옴 거북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무협에서 점프를 한다던지 탁자를 테이블이라고 한다던지 하면 눈쌀이 확 찌푸려지지만... 판타지는 워낙 연령대를 더 낮게 잡아서 그런가.. 워낙 짬뽕막장 설정이 많다보니 그런갑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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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4.28 07:57
    No. 27

    전 김정률님 소설에서 젤 먼저 봤는데
    혹시 다른 작품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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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미테
    작성일
    11.04.28 08:33
    No. 28

    애초에 서양 마법을 보면 심법 같은거 없습니다.

    해리포터에 심법이 있던가요? 반지의 제왕에서 심법으로 뭘 하던가요?
    마법사= 선천적인 능력 입니다............

    근데 그걸 동양식으로 바꿔서 몸에 기가 흐르면서 무엇을 한다는 식으로 풀어나가다 보니깐 이게 정형화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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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꽃마녀
    작성일
    11.04.28 09:48
    No. 29

    본문

    쒸우다 > 씌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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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死體
    작성일
    11.04.28 10:18
    No. 30

    루니//
    정말로 무협에서 점프라느니 테이블이라는 말이 나왔나요? ㅋ
    그런건 진짜 심각한 오류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1.04.28 12:22
    No. 31

    옳고그르고를 떠나서 정말 무성의한 단어입니다. 대체할 말을 고르자니 영문실력이 부족하고 한문을 그대로 쓰자니 어색하고 그러다보니 결합시킨거 같은데, 최초에 쓴 사람은 그나마 궁리라도 하고 만들었지 그냥 베껴쓰는 사람들은 생각을 포기한 사람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소세시
    작성일
    11.04.28 15:32
    No. 32

    책방에서..어느 게임소설을 빌려 읽었었는데...
    몬스터 이름이...
    블러드 전사. 블러드 궁수...
    차라리 블러드 워리어나 블러드 아처같이 한가지로만 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1.04.28 16:22
    No. 33

    확실히 심법은 좀 심했네요 -_- 뭐.. 표현의 한계라는게 있긴 해서 어느정도 이해도 하고 용납도 하지만... 심법이라...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아넬카
    작성일
    11.04.28 17:05
    No. 34

    다른 차원, 다른 행성에서 지구인이 현대식 영단어 쓰는건 정상인가요?

    마나 심법이건 뭐건 간에 내용만 재밌으면 걍 봅니다.

    내용이 허당이면 영어가 아니라 라틴어로 도배를 해도 걍 덮는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1.04.28 19:56
    No. 35

    동양식으로 바꿨다기 보다는
    그냥 무협에 익숙해진 독자와 작가의 타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1.04.28 20:31
    No. 36

    참, 뭐라 하기도 그렇군요. 일단 저는 그거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옥산도인
    작성일
    11.04.28 22:08
    No. 37

    저는 무협의 '무'자나 게임의 '게'자만 나오면 덮습니다. 글을 올리신 분도 마나심법과 마나연공법과 비슷하게 표현되는 것이 없는 판타지소설을 찾기 힘드셨을 듯. 결국, 장르소설에서 사소한 단어의 조합 보다는 내용이 우선이 아닐까요? 내용도 보고 단어의 어울림도 고려한다면 님이 읽은 작품이 몇 권이나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솔끼
    작성일
    11.04.28 22:12
    No. 38

    원래? 마나심법 같은걸 그냥 명상 이라고 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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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evolutio..
    작성일
    11.04.28 23:38
    No. 39

    야... 이거 오랜만에 나름의 제대로된 토론장이 열렸네.. ㅋㅋㅋㅋ
    지가 옳다고 우기지 않고 이거 같이 합심해서 제대로 수습해서 정리해 놓으면 뭔가 일 터질듯..ㅋ
    장르소설이 나름 발전할 거름? 정도의 역할은 할지도ㅋㅋㅋ
    마나심법을 앞으로 'A'라고 쓰자! 라는 것 이상으로 이런 마인드로 몇가지 부분 꼬집으면.... 내 여가가 좀 더 고상해지겠군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마음의날
    작성일
    11.04.28 23:46
    No. 40

    흐음.. 마나심법... 하지만 말이죠... 저희 말의 대부분... 70~80%가 한문이지 않습니까... 그 것 때문에 아무리 서양쪽의 판타지라도 저희 글로 표현하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하하... 뭐... 이건 그냥 지식없는 저의 나름대로의 생각이랄까... 확실히 판타지에서 한문이 섞여나오면 부자연스럽고 하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하츠네미쿠
    작성일
    11.04.28 23:52
    No. 41

    그런데 펜촉이나 문피아도 어설픈 단어 조합인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서글픈인형
    작성일
    11.04.29 01:37
    No. 42

    어색하기는 정말로 어색한 것이기는 하죠...

    하지만, 역시.

    그 문제는 개인의 차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다는 사람은 재미있어 읽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29 01:44
    No. 43

    문피아가 되는 이유는
    한자와 영어가 모두 우리 문화에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문화는 전통문화나 고유문화가 아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계관에 맞는 새로운 언어 창조이겠지만,
    보통 그런 짓을 하기엔 자원이 아깝거나 역량이 부족하기때문에
    영어를 서양문화의 대표격 언어로
    한자를 동양문화의 대표격 언어로 사용하고 있지요.
    따라서 '서양문화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중세 유럽 판타지 등은 영어를 사용하고, 동양 판타지의 경우엔 한자를 사용할 때 추가적인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라는 대전제를 까는 겁니다.
    그런데 서양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글에 추가적인 배경 설명 없이 한자가 사용된다면, 이것은 오류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마나심법(mana+心法)은 다른 종류의 두 언어가 합쳐졌기 때문에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에 있을 수 없는 언어(서양 판타지라면 한자가, 동양 판타지라면 영어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밝은해얌
    작성일
    11.04.29 18:00
    No. 44

    독자들만 댓글을 다신건지.....
    휴~
    덥다...
    책을 그냥 덮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eke
    작성일
    11.04.29 19:13
    No. 45

    명사 같은 것들은 그 판타지 안의 명사를 번역했다.
    라는 전제가 깔린 거 아니엇나요..?

    무협이야.. 중국의 중원이라는 전제가 장르 자체에 깔려있어서
    중국어(한문) → 한국어 (한글) 이렇게 되어야만 정상이지만..
    예) 천자 " 내 딸 아이의 작명센스가 이렇게 훌륭하도다" (같은 경우엔 심하게 이상해 보이죠.)

    그런데 판타지는 자유라는 전제가 장르에 깔려있다고 할 수 있는 장르 아닌가요? 반드시 그 판타지 소설 속의 곳이 영어를 쓴다고 설정을 해놓지 않는 이상
    마나 심법의 경우가 개인 취향에 따라서 좀 거북할 수는 있지만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예 ) "우리 아리안 대륙은 수많은 전사와 기사들이 목숨을 바치면서 괴물들을 막았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들 중 가장 유명한 분이 저 동상의 실제 인물이신 헬리름 공작이시죠. 황실 기사들이나 배운다는 헬리름 마나 연공법도 사실 저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겁니다. 헬리름 공작님은 남자들의 로망스죠"



    "우리 아리안 랜드는 수많은 워리어와 나이트들이 라이프를 받치면서 몬스터들을 막았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들 중 가장 유명한 분이 저 브렌즈 스테츄의 실제 인물이신 헬리름 듀크이시죠. 로열 나이트들이나 배운다는 헬리름 마나 컨트롤도 사실 저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겁니다. 헬리름 듀크님은 남자들의 로맨스죠"

    라고 꼭 바꿔야 할까요?

    제 3의 언어를 순수 한글 + 한문 + 영어로 된 언어로 의역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작명센스라는 말이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쓰인다면 용서가 되는거고 (그런 외래어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니라면 틀린것일 뿐"

    ?????

    모든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는 마을이 하나 있는데
    그 마을의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마을 사람들은 모두 범죄를 저지르니깐 용서할 수있다

    모든 사람이 도덕적이며 착한 사람들만 사는 마을이 하나 있는데
    그 마을의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마을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그 '어떤 사람'만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그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

    이 경우엔 소수만 쓰니깐 안되고 저 경우엔 다수가 쓰니깐 된다?

    잘못된 점을 제대로 고치실려면 모두 고치시지...
    저건 안 고치고 이건 고치자 라는건 ....


    근데 문제는 저도 저런 책은 살포시 책을 덮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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