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병환으로 잠시 연중했던 아지매 님이, 아직 완전치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돌아와 연재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그 필력 넘치던 글 솜씨야 여전 하시고요.
[버려진 길 위에서]: 정연- 로맨스, 아지매 作
아픈 과거를 부둥켜 안고 살아온 30세 독신녀, 어느 날 아침에 눈 떠보니 한 침대에 모르는 남자가 자고 있다? 시작이 이렇고 또 로맨스 난에 있으니 발랄한 로맨스일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고요, 오히려 좀 어둡고 슬픈 그런 이야기입니다.
취향이 독특한 분들이 아니면 재미없을 거라며 읽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만 와서 봐 주십사 하는, 저자의 당부가 하도 강해서 뭐라 더 말씀들이기 곤란하지만, 열혈 애독자들에게는 그저 좋은 한편의 소설일 뿐입니다.
단, 좀 성인 취향에 복잡한 이야기 구조 또는 그런 심리묘사 그리고 음울한 분위기 등이 싫은 분들에겐 권하지 않겠습니다. 괜찮을 분들만,
지름길로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09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