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술 신선이 있고
땅에는 술 연못이 있네
위서우가 그곳에 빠져 죽으면
주선(酒仙)이 되겠네.
-취중발검 中-
오랜만에 꽂힌 글이라 할까요? 저는 무협을 쓰지만 취향이 독특해서 왠만해선 잘 읽지 않습니다.
주인공 위서우가 화적떼에게 가족을 잃고 가문의 비전인 취생몽사를 빚어 마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신선하고 케릭터가 잘 살아 있는 글입니다.
아직 9편 이라 다른 인물들과 접선 하는 정도 밖에 없는 단계지만 괜찮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글에서 술냄새가 납니다.
맛있는건 숙성시켜 먹어야 하는데 6편까지 읽고 말았네요.
작가님은 연독율 떨어진다고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작하고 숙성시켜 먹을려는 독자가 많을테니까요.
포탈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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