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란으로 옮기게 되어 홍보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바보 아벨은 평범하다. 세상을 여는 열쇠로 태어났지만 그것은 그를 더욱 의미없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었다. 자신의 몸뚱아리를 노리는 피와 땅의 소녀에게 쫓기며, 키워준 누나들에게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게 그의 삶이었다.
그런 그가 여신 리즈와 공주님 미츠를 만나면서 자신의 진심을 되찾는다.
“겉으론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 척, 속으론 살고 싶어서 그렇게 울고 있었어.”
신이 되기 위해 열쇠를 찾는 리즈, 아벨 밖에 모르는 공주님 미츠, 행복을 찾아 우는 바보 아벨이 살아가는 이야기. 바보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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