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보기 시작한 글은 왠만하면 꾹꾹 참고 보고.
설사 내용이 산으로 가도 참고 보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조용히 정리하는 편인데..
최근 선호작 중 이걸 계속 봐야하나 싶었던 글이 있었지만, 좀만 참고 보자.. 떡밥 잔뜩 뿌린게 있으니 어떻게든 회수하겠지.. 하던 차에..
오늘 소제목이!! "끝이 아닌 시작 -완-".. 으잉!
설마하면서 들어가보니..
분명 지난 편까지 현실패치가 몇프로 진행됐고 달이 쳐다보고 주인공은 또 혼자 크크했었는데..
오늘은 3년 뒤 인류 망. 어디선가 주인공 짠. 최종보스 머리끄댕이. 인류 살았다! 끝~
작가의 글에도..
- 지금까지 시작부터 먼치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끝이네요..
이건 아니지요.. 유료 해놓고.. 차라리 양해를 구하고 재정비를 하던가 해야지. 아니면 하다못해 정말 죄송하다 멘탈 나가고 도저히 수습이 안 된다 하던가.
이런 작가에 대한 제제도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필명 못 바꾸게 하고. 작가에 대한 신뢰도 체크해서 작가 이름 옆에 뜨게 한다던가..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글 써봅니다.
참고로 고유성 작가의 '시작부터 먼치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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