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솔직히 글 쓸때 제일 힘든건..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
10.09.05 21:46
조회
1,145

저같은 경우는 작명입니다. 이야기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괜찮고, 개연성이야 장고를 통해서 나오니 괜찮은데 작명은 아무리 해도 잘 안됩니다.

욕심이 많아서 이글 저글 조금씩 적어서 결국 습작만 열개라는 굇수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이름이 '겹치는' 경우도 있고요, 느낌이나 어감들이 다들 블링블링한게 비슷비슷합니다.

아무래도 팝 같은 무협을 쓰거나, 현대같은 판타지만 주로 써서 이름들도 현대적이라 그런가 봅니다.

여러분들은 작명이 힘들지 않으신가요!?

설마 저만 힘든 건가.


Comment ' 24

  • 작성자
    Lv.10 직하인
    작성일
    10.09.05 21:48
    No. 1

    저같은 경우에는 각 장의 제목을 짓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1:49
    No. 2

    아, 제목.. 공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05 21:50
    No. 3

    작명...무척 힘들죠. 저 역시 늘 고민고민하고 있습니다.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이름이고, 그렇다고 독특하다 싶은 이름은 영 와닿지 않으니...;; 작명 할때마다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10.09.05 21:50
    No. 4

    신도 버린 작명센스 여기 추가요. 나중에는 아에 이름 모음집 파일을 하나 받아놓고 적절히 믹스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니면 정말 기똥차게 만들어 내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1:51
    No. 5

    제목과 이름이 제일 힘듭니다.
    정말...작명센스는 타고 나야 하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1:51
    No. 6

    헐 이름 모음집도 있나요 -_;
    저는 주위 사람 이름을 적당히 변형해서 쓰고 있는데, (그대로 쓸때도) 그러다 보니 이 이름을 썼던가, 안 썼던가.
    나중에는

    젊은 무사는,
    젊은 백작은,
    할아버지는,
    하고 그냥 직책등으로 묘사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세 번 이상 반복 안 될 녀석들은 그냥 이름 없이 살아라, 하는 마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직하인
    작성일
    10.09.05 21:52
    No. 7

    어쩐지 이 시간이 되면 잠못드는 글쟁이들의 수다시간 같지 않으세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1:54
    No. 8

    그, 그렇죠. 저는 지금부터 시작해서 대략 1시까지가 피크입니다. 가장 글이 줄줄줄 나오죠.
    낮에 일할때는 쓴 부분을 머릿속으로 재검토 한답니다 -_-; 가끔 앞 스토리가 떠오르면 재빨리 메모메모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05 21:55
    No. 9

    저 같은 경우 딱히 글이 술술 나오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으면 다른 것을 하면서도 한글을 켜둔 채 커서가 깜빡이는 것을 구경하다 문득 생각이 나면 그때그때 글을 써내려가죠. 그러다 하루종일 한자도 떠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1:59
    No. 10

    하루에 몇자라도 적지 않으면 되게 조바심이 나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박촌
    작성일
    10.09.05 22:15
    No. 11

    작명 어렵죠. 새로운 작품 하나 쓰고 있는데 한권분량이 넘어가는데
    자꾸만 이름을 고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이름 흔하지 않고 천박하지 않고 어쩐지 품격이 느껴지는..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05 22:17
    No. 12

    특징을 가지고 번역기 돌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구름솔개
    작성일
    10.09.05 22:38
    No. 13

    제목이 중요하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Dreamist
    작성일
    10.09.05 22:56
    No. 14

    풍류랑님 작명센스는 ㅋㅋㅋㅋㅋ
    작명하기 어려우시면 풍류랑님 처럼 해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독자가 보기에 재밌어서 ㅋㅋㅋ
    나비계곡 공지에 보시면 작명 어떻게 하시는지 보실수 있답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10.09.05 23:44
    No. 15

    으음..
    서양 이름같은 경우는 물론이고 동양이름도 작명집이나 작명의 바탕이 있습니다.
    가령..서양이름같은 경우에 처음 부분만 열거를 해보면은요..

    Abel → 아벨 (생명력을 나타 냄)
    Ace → 에이스 (최고의 것)
    Ada → 에이다 (번영하고 즐거운, 여자이름)
    Adam → 에덤(기독교 성서에서 하느님이 처음으로 창조한 남자)
    Adela → 아델 (평화로운)
    ...........

    이런식으로 근거가 되는 바탕이 있는 거지요.
    거기에 관한 것은 발간이 된 책자도 있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나름대로 정리된 것을 여러개 찾을 수 있습니다.

    동양이름은 조금 까다롭지만(한문에 약간만 소양이 있다면 서양이름보다 쉬울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주변의 인물은, 문파든 가문이든 (우리가 아는) 항렬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 지으면 되지요.
    히어로나 히어로인, 또는 출연빈도가 높은 조연들도 한문을 조금만 알면 동양적인 작명이 어렵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0.09.06 00:14
    No. 16

    친구 이름을 합성하거나 제 이름에 ㅁ자가 들어가는데 한 획 네개로 분리시켜서 가지고 논다거나...
    문피아에서 문자는
    획이 12개
    ㄴ자를 위로 올리고 돌려서 ㄱ자
    ㅜ자는 돌려서 ㅓ자
    거...
    ㅁ자중 2개는 ㅗ로 만들고
    ㅁ자중 나머지 2개는ㄴ 만들어서
    권!!
    ... 가끔 이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06 01:30
    No. 17

    작명이랑 각 장마다 제목 짓는건 정말ㅠ_ㅠ
    가끔은 한 장을 이미 다 써놨는데
    제목을 못 정해서 못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지요ㄷㄷ

    통가리님 //
    저 같은 경우는 한문을 꽤 알고 있음에도
    뜻을 맞추면 원하는 발음이 나오질 않아 꽤 애먹는답니다
    통가리님이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0.09.06 03:52
    No. 18

    이름은 괜찮은데 제목이 힘들어요. 저 밋밋하고 특징없고 무개성한...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겨울도시
    작성일
    10.09.06 16:16
    No. 19

    작명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0.09.06 16:34
    No. 20

    제목이 첫 번째로 힘들고..
    두 번째가 주요 캐릭터 작명이네요... 뭐 하나 플롯 잡히면 일단 사전부터 찾아보는게 습관화 되었습디다.... 몇몇 작가분은 기똥찬 방법으로 하시던거 같던데.. 그런것도 능력이죠 뭐...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야
    작성일
    10.09.06 17:08
    No. 21

    저같은 경우는 예전 인물이나 지명 이름들에서 갖다 씁니다

    특히 좋아하는 이름이
    기파랑, 율곡, 배도, 탄금 등... 주르륵 적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고릅니다
    아니면 한글 이름 좋은 거라던가. 늘찬, 해모로, 달파란 등...

    외국 이름은 켈트족 쪽을 주로 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9.06 19:27
    No. 22

    .....어떤분보니 수십개 단어를 사다리타기로 작명하시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럴수럴수
    작성일
    10.09.06 19:51
    No. 23
  • 작성자
    Lv.10 Spaz
    작성일
    10.09.06 23:15
    No. 24

    블링블링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게 아니라구욧!-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1422 홍보 [게임] 악의 군주를 홍보합니다. +7 Lv.1 유천(愉天) 10.09.05 2,110 0
111421 한담 연재의 매력 +15 Lv.34 풍류랑. 10.09.05 1,496 0
» 한담 솔직히 글 쓸때 제일 힘든건.. +24 Lv.16 [탈퇴계정] 10.09.05 1,146 0
111419 홍보 당신은 과연 선택받은 독자일까요? +3 Personacon ALLfeel 10.09.05 902 0
111418 홍보 거짓된 세계에 존재하는 진실된 이야기 +8 Personacon 카밀레 10.09.05 1,233 0
111417 요청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Lv.53 방랑집시 10.09.05 724 0
111416 홍보 거짓된 이상. +4 Lv.1 [탈퇴계정] 10.09.05 810 0
111415 한담 다른 분들의 소설을 읽으면.... +12 Lv.48 글말고똥 10.09.05 788 0
111414 추천 [어이쿠 또 낚였네] 세계수의잎-신선놀음에 도끼자... +9 Lv.12 두억새 10.09.05 2,088 0
111413 추천 헤브리아님의 거울나라 +10 Lv.1 북풍의미르 10.09.05 1,322 0
111412 홍보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격변과 광기의 대서사시 +2 Lv.7 최고사령관 10.09.05 985 0
111411 요청 저도 소설 제목이 생각 안나요.. 답변좀.. +4 Lv.83 엘펜데카 10.09.05 963 0
111410 홍보 능력자물이 가미된 판타지! - 하이든과 그림자 +3 Lv.1 북북북북북 10.09.05 1,534 0
111409 요청 소설 제목이 생각이 안납니다 +5 Lv.54 만면귀 10.09.05 758 0
111408 요청 주인공이 캐쎈 소설 추천점...문피아에 있는걸루.-... +15 판타지낙엽 10.09.05 1,756 0
111407 홍보 세계 정복하는 이야기. +4 Lv.10 Spaz 10.09.05 1,133 0
111406 홍보 Winteria Melody ! 네로 나이트워커의 이야기! +1 끼야호오 10.09.05 1,099 0
111405 요청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Lv.26 킥마왕 10.09.05 832 0
111404 한담 글에 대한 비평. +9 문룡[文龍] 10.09.05 1,211 0
111403 한담 독자들은 잘 모르는 작가들만의 열혈 베스트 스토리 +8 Lv.10 환상인물 10.09.05 2,075 0
111402 요청 여러 책들이 제목을 알려주실 현자님을 찾습니다. +5 Lv.8 해가방 10.09.05 767 0
111401 요청 추천좀 부탁드려요 +6 Lv.1 소설좋아행 10.09.05 1,147 0
111400 홍보 되돌리고 싶은 것이 많은 자의 이야기, 망아나선. Lv.16 [탈퇴계정] 10.09.05 758 0
111399 추천 외모지상주의를 보여주는 소설, 추녀열전. +4 Lv.86 알건다알아 10.09.05 2,428 0
111398 요청 고수님들 추천좀 해주고 가세요~!! +3 Lv.91 大韓 10.09.05 757 0
111397 요청 훌륭한 1인칭 소설 추천해주세요! +13 Lv.17 나니아 10.09.05 1,121 0
111396 홍보 이제야 겨우 한 발자국을 디디게 됩니다. +1 Lv.1 [탈퇴계정] 10.09.05 1,265 0
111395 한담 늦은 밤 문피아의 작가님들에게 허세를 부려봅니다. +11 Lv.1 [탈퇴계정] 10.09.05 997 0
111394 추천 취룡님의 "나이트사가" 추천합니다~ +8 Lv.62 철학도 10.09.05 1,540 0
111393 요청 슬픈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Personacon 여농 10.09.05 70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